2011.3.15: 60살!!!의 충격. 난 아직 58살인 중 알았다. 내 나이가. 그것이 지난 1월말까지의 나의 만 나이였다. 사실 따지자면 58세과11/12살이 보다 정확한 표현이었겠지만... 주말에 만나서 같이 테니스를 친 사람은 남미여행을 같이 갔다온 노처녀인데, 이 사람이 나에 대해 21살 차이라나 몇번 얘기했다. 그러면서 여행 중에 나를 .. 인생과 노년생활 2011.03.15
2011.3.10: 11년2월 종합검진 결과 상담.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예약해서 한 주 전에 서울역에 있는 세브란스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종합검사를 받았다. 조금 전 전화를 받아서 검사 결과에 대한 종합의견을 들었다. 마침 같은 테니스 클럽을 하던 정박사님이 내 챠트를 보고는 직접 상담을 해주셧다. 정박사님은 작년 내가 직장보험검진 때.. 인생과 노년생활 2011.03.10
2011.1.10: 아이폰4 구입. 이년 전인가, 당시 스마트폰 초기라고 생각되는데, 삼성에서 나온 Blackjack인가가 좋다고 해서 샀었다. 그러나, 이메일을 동기화 해서 잠시 써본 다음부터는 그냥 핸드폰으로 썼는데 크기만 하고 노출된 통화버튼이 자꾸 바지 안에서 눌러져서 일년을 못 사용하고 다시 작은 예전의 핸드폰 같은 것으로 .. 인생과 노년생활 2011.01.10
2011.1.2: 행복이 관계라면, 이 관계를 잘 표현해서 분석해야겠지. 작년말에 읽은 조지베일런트가 쓴 <행복의 조건>에 따르면, 그리고 최근에 읽은 여러 행복에 관한 책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내용은 결국 "행복은 (인간)관계에 있다/기반한다."이다. 곰곰히 생각할 수록 맞는 내용인 것 같다. 위의 내용을 인정한다면 나의 행복의 상태를 파악하려면 결국 우선 나.. 인생과 노년생활 2011.01.02
2011.1.1: 나는 도대체 뭘 원하는가? 신년 resolution 어제 저녁 오불당카페 벙개가 집 근처에서 있어 나갔다. 저녁 먹으면서 여행 중에 어떤 일이 제일 기억에 남는 지를 돌아가며 얘기했다. 대부분 여자분들이라 여행 중에 만난 남자들에 대한 얘기를 했고, 나도 기억에 남는 남자 얘기를 하나 했다. 그런데 이차로 가서 오뎅안주에 맥주와 정종을 마시면.. 인생과 노년생활 2011.01.01
2010.11.20: 인생이 뭘까? 뭐가 좋은걸까? 워낙 오늘 주말에 특별가격으로 렌터카를 빌리려고 했는데, 오늘 오전에 전화하니 이미 다 빌려줘서 빌려줄 차가 없다고 하는거다. 어제 전화할 때 예약하라고 하는 것을 출항날짜를 잘 모르겠어서 주저했는데 이렇게 됐다. 어쨋던 그래서 자전거도 없고 최근 며칠 많이 걷는다. 물건을 살 것들도 있.. 인생과 노년생활 2010.11.21
2010.10.15: 고혈압 지난 5월인가 직장에서 단체 신체검사를 받았다. 연초에 50세 이상은 받을 수 있는 자세한 종합검진을 받는 기회는 겨울 항해를 하느라고 지나쳐 버렸다. 그렇다고 공짜로 받을 수 있는 것을 50만원씩 (아마 디씨하면 25만원 정도면 되겠지만) 내고 나중에 받게는 되지 않는 것이 나였다. 10월초에 아버님.. 인생과 노년생활 2010.10.15
2010.10.14: 한국, 한국인, 발전에 대한 소고. 잠시 귀국했을 때 같은 직장에서 테니스를 치는 분들 몇분과 저녁을 하게 됐는데, 그중 한분이 한국에는 어떤 대학에 가도 정치학과와 경제학과가 있는데 그들이 하는 일이 없다고 흉을 본다. 나는 보통 다른 사람들이 제삼자를 아니면 내가 잘 모르는 것이라도 비난을 하면 왠지 반대가 하고 싶어진.. 인생과 노년생활 2010.10.15
2010.7.23: 칫과에 가다 항해 중 마지막 며칠 전에 밥을 먹다가 뭐가 떨어져 나와서 보니 작은 이빨조각과 조금 더 큰 이빨조각이다. 에구에구 내 이빨. 혓바닥으로 탐색해보니 윗쪽 오른쪽 맨 뒤의 어금니의 일부인 듯 하다. 그래서 오늘 오후에 집근처의 칫과에 들렸다. 뭐 좀 깨진 곳이 두어군데 있는데, 특별히 문제나 아프.. 인생과 노년생활 2010.07.23
최근 일들 정리 마지막 글이 4월20일이니고 오늘이 6월6일이니, 한달반이나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았다. 그렇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막내인 아들이 이번에는 대학생으로서 국내 모 연구기관에 인턴을 하기 위해 한주 전에 왔다. 지난 일주일 너무 신나게 논다. 아직 참는다... 내일부터는 하루종일 일하.. 인생과 노년생활 201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