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5: 남미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것-볼리비아 고산지대 아래 글에서 언급하였듯이,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물었던 것이 <여행 중 무엇이 제일 좋았느냐?>였다. 쉽지 않을 수도 있는 질문이었지만, 나에게는 확실한 답이 있었다. 우유니소금사막 이후, 간헐천을 지나 해수면위 약 4,000미터에서 5,000미터 사이의 볼리비아 고산지대에서 콜로라다 호수를 거.. 여행 2011.02.22
2011.2.22: 왜 여행을 하는가? (미완) 여행을 갔다온 지는 며칠 됐지만, 그 사진들을 주로 쓰는 집 컴퓨터에서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몇분 전이다. 그래서 드디어 여행기록을 쓸 준비가 됐다. 어쨌던. 내가 여행에 가서 제일 많이 물어본 것은 상대가 <왜 여행을 하는가?>였고,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제일 많이 물어 본 질문은 <.. 여행 2011.02.22
2010.12.20-23: 부모님과의 큐슈 여행, 둘째 셋째와 넷째날. 워낙의 둘째날 계획과는 달리 떠나는 첫날 아버지께서 둘째날에 외할아버지가 일제시대에 다니시던 당시 관립 야마구찌고등학교가 현재는 야마구찌대학교로 바뀌었다면서 거기를 가보자고 하시는거다. 거기가 시모노쎄끼 근처라고 하시면서. 참고로 외할아버지께서는 그 후에 교또대학교 법학부/.. 여행 2010.12.25
2010.12.20-23: 부모님과의 큐슈 여행, 첫째날. 오랫동안 외국에서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고 귀국해서 생각하니 아무래도 이렇게 커서도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는 것이 죄송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큐슈에 겨울 온천 여행을 제안했고, 부모님들께서도 흔쾌히 동의하셨다. 첫째날은 일단 내가 좋아했던 쿠로카와온천으로 정했다. 아버님께서 2박3일.. 여행 2010.12.24
2010.10.1: 이스탄불 구경 블루모스크. 뫼미뇨니(?)인가 선창가 근처 오토바이 골목. 국산은 싸지만, 야마하는 무지 비쌌음. 뭔가 선창가에서 먹다가 호객꾼에게 끌려가서 탄 유람선(?). 이놈들 선창가에서 외국인들을 잔뜩 불러태우고는 영어 한마디 터키어 한마디 안내가 없이 그냥 배를 몰고 돌아온다.^^ 보라, 이거겠지. 선창.. 여행 2010.10.15
2010.10.7/8: Beijing 일년만에 비행기 스케줄 때문에 하루밤 자고 가게 된 베이징. 서울에서 출발해서 베이징에 오후에 와서 다음날 오후에 출발하게 비행기편이 예약됐다. 비행장에서 잘 수 있나 했더니, 이런 경우(international transit)에는 비자가 없어도 시내에 나갈 수가 있단다. 올림픽에 맞춰서 건설된 비행장과 비행장 .. 여행 2010.10.12
2010. 8월말-9월초: 미국 코넥티컷주 Mystic 마을 산책 지난 두어주 간의 일상을 하이라이트만 엮어서 간단하게 제가 지금 머물고 있는 이곳 미스틱 마을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 앞방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하얀 마스트 앞의 오른쪽 문을 열고 들어가 쉬~하고 이빨을 닦은 후에 마루로 나옵니다. 그러다가 해치문을 열고 콕핏으로 나와 싸늘해지는 가을 공기.. 여행 2010.09.15
2010.8.7: 발리 농가, 생코코넛 따먹기, 발리애들, 오토바이 빵꾸, 음식 지나가던 길가에서 발리의 전형적인 논. 화장터 안쪽의 외진 농가와 논, 밭. 이렇게 옛날 우리나라처럼 허수아비가 있다. 우리에게는 없는 바람에 돌아가면서 새들을 쫒기위해 소리를 내는 듣기좋은 대나무로 만든 소음기(?)도 있다. 코코넛 하나를 따먹자고 하니 성큼성큼 너무 빨리 올라가서 잠시 서.. 여행 2010.08.11
2010.8.7: 힌두식 공동 화장제 워낙 이날도 자유일정이라서 스쿠터를 타고 발리의 성산이라고 할 Agung산을 가고 싶었지만, 너무 힘들고 빡빡한 일정이 될까봐 그 옆에 있는 활화산이고 칼데라에 호수가 있는 Batur산으로 향했다. 그런데 한 시간 정도를 간 다음에 사건이 생겼다. 지나가는 시골 산길에서 화장을 위한 제식을 목격하게.. 여행 2010.08.11
2010.8.8: Ubud, Lukisan 박물관, Bali Classic 쎈터, 연꽃사원, Saren 궁 드디어 마지막 날, Ubud를 갔다. 가는 길에 벌써 수십개의 돌가공가게, 수십이 넘는 예술가 들의 집, 수십개의 나무가공가게 들을 지났다. 처음에 발리 클래씩 쎈터에 들렸다. 이곳은 외국인들에게 발리의 건축, 문화, 생활, 음악, 춤 들의 문화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우리나라로 보면 민속촌 비슷한 곳이.. 여행 201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