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수리!!!와 항해 351

2010.2.25: 지난 한달여의 쿠루징 항해에서의 결론?

아직 지난 1월 11일 새벽에 시작해서 며칠 전인 2월 21일 오후에 끝난 남해안과 제주도 항해에 대해 아직 제대로 다 기록을 남기지 못하고 일부만 쓴 상태이지만, 아무래도 직장일로 마음을 완전히 뺏기기 전에 지난 한달여간의 일들에서 내가 느낀 중요한 일들을 기록하고 싶다. (이글은 지난 2월8일자..

2010.2.20-21: 남해안항해-김녕항>수영만요트경기장

어제 아침 일찍 제주도의 김녕항을 6시55분에 떠났다. 6시30분 정도에 이미 훤해져서 8시30분 정도의 간조 때까지 전의 썰물을 타고 제주도 북부에서 거문도 방향으로 부산까지의 거의 직선코스를 향했다. 바람은 거의 없고, 물결도 거의 없다. 앞으로 36시간 정도 그저 엔진힘으로 덜덜거리며 부산을 가..

2010.1.13: 남해안항해 이틀째/삼일째-대매물도에서의 시체놀이

아직 조용했던 도착한 첫날의 저녁 바다. 대매물도에서 정박 이틀째. 앞의 어선처럼 배를 북쪽 바람을 마주보게 세웠어야 하는데, 그냥 출항할 때 편할 것만 생각하고 바람에 배 뒷편을 보게 해서 다음날 엄청 바람에 시달렸다. 민박집에서 저녁을 잘 먹다. 특히 전어물회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그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