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4: 왔던 선원들 오늘 떠나다... 오늘 점심 때에 두분 선원들이 떠났다. 그 사이 컴퓨터에 못 들어 올만큼 바뻤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출항준비로 볶닥거리면서 그 와중에 그 중 한분과 계속 마찰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분과는 워낙 성격이 잘 맞지 않아서 며칠 힘들다가 어제 오전에 다시 세명이 얘기하다가 쌍방이 함께 공감대.. 요트수리!!!와 항해 2010.11.05
2010.10.22/24: 가을이 깊어가는 미스틱 이젠 밤에 조금만 슬리핑백에서 벗어나면 막 춥다. 그래서 쪼그리고 자게되서 등이 아프기도 한다. 그제와 오늘 단풍을 찍으려고 했는데 아직은 이곳에 단풍이 완연하지는 않다. 배가 있는 D폰툰의 끝 부분 뒤쪽에 위치한 집들과 물, 누래지는 야생초들. 10여대 있는 고무보트는 이제 세대뿐. 주차장 가.. 요트수리!!!와 항해 2010.10.25
2010.10.21: Radar 문제 확인...Garmin에 RMA# 요청...AIS 프로그램 완료 한주 전인가 선박전기전문가가 뢉이 왔엇다. 그래서 나보러 레이다 전기를 넣어보라고 하더니 마스트에 귀를 귀울이고 들었다. 그리고는 마스트 위에 붙어있는 레이다돔이 돌지 않는다고 말한다. 전원이 있는 스위치보드에서 마스트 위에 있는 레이다돔까지의 연결선에 문제가 있던지, 레이다돔에 .. 요트수리!!!와 항해 2010.10.22
2010.10.20: 리깅 거의 다 끝남, 리핑, 탱, 많은 물건들 거의 다 옴. 오늘은 날씨가 좋았다. 청명한 가을날씨에 따뜻하기까지 했다. 바람도 거의 없고. 돛대에 올라가서 일하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을 좋은 날씨였다. 여기는 해안가라서 온도 변화가 덜해서 아직 단풍이 저렇지만, 내륙으로 들어가면 단풍이 한창 시작했을 것이라고 한다. 이제 일을 거의 다 마치면, 떠나.. 요트수리!!!와 항해 2010.10.21
2010.10.19: SPOT구입하고 등록하다. 그외 진행상황... 귀국했을 때를 전후해서 같이 항해하기로 확정된 크루 두명이 이달 25일 정도에 이곳으로 오기로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일이 더욱 진행이 느린 것 같다. 그래도 전과 달리 훨씬 마음이 느긋하다. 못하면, 크루가 왔을 때 같이 하지 하는 식의 게으름을 갖게 됐다. 어제 제프가 일하던 캐빈 앞쪽 위 좌우.. 요트수리!!!와 항해 2010.10.20
2010.10.13: 바쁜 하루, 미국사람 됐다?, 즐거운 하루. 어제밤에는 제프가 스테이쎄일을 위한 트랙을 달기 위해서 선체 내부의 천정 일부를 떼어내야 한다고 해서 내가 직접 작업했다. 굉장히 꼼꼼하게 내부도 잘 부착했음에 감탄했다. 내부 전등도 떼다 보니 아직은 비싸지만 수명이 길고 전기를 적게 먹어 배에서 선호되는 LED 전구를 가진 전등세트이다. .. 요트수리!!!와 항해 2010.10.14
2010.10.12: 쏠라패널 장착 위치 및 조단시리즈드로그 표선배님께서 쏠라패널 한장만 나두고 다른 한장을 팔아버리기로 한 제 결정에 우려를 표시하셔서 일단 사진을 올리고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운동장같이 넓은 더체스와 비교하면 한없이 좁은 캐스캐이드의 콕핏입니다.^^ 현재 한장을 콕핏 뒤에 라자렛 위에 푸쉬핏 양쪽에 올려놓았습니다. .. 요트수리!!!와 항해 2010.10.12
2010.10.11: Why Yacht? 외... 오늘은 미국에서는 콜럼버스데이라고 해서 학교는 쉬는 모양이다. 요즘 읽는 정허의 이야기가 정설화되도 콜럼버스데이를 계속 기념할 지?^^ 어쨋거나, 지난 한달간 거의 다 읽은 책이 Roth란 사람이 쓴 How to Sail around the World란 책이다. 다 읽고 무심코 맨 뒷장을 보니 왜 요트를 타는 지에 대한 좋은 답.. 요트수리!!!와 항해 2010.10.12
2010. 10. 10(일): 한국에서 미국으로 그제 저녁 돌아옴 귀국할 때 들렸던 몇년 만에 다시 들린 이스탄불에서의 사진들, 또 미국으로 올 때 하루 들려서 거닐던 바뀐 표정의 베이징 거리. 이것들을 정리하고 싶은데, 마음은 여유가 없다. 아무래도 외국인들의 카페에서 정보를 얻고 뭔가를 기여하는 것이 마땅하기에 이전에는 외국인들의 쎄일링 싸이버 공간.. 요트수리!!!와 항해 2010.10.11
카페발데? Cape Verde! 그제인가 윤선장님의 카페에서 <카페발데>에 도착했다는 글을 읽고 구글어스를 해봣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궁금했다. 그런데 요새 읽는 책 중에 하나인 멘지스의 <1421>을 읽다 보니, 중국의 대형 정크 탐험선단이 당시에 현재 Cape Verde Island 라고 불리는 곳에 도착해서 기념비를 세웠을 것이라.. 요트수리!!!와 항해 201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