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밤에 조금만 슬리핑백에서 벗어나면 막 춥다.
그래서 쪼그리고 자게되서 등이 아프기도 한다.
그제와 오늘 단풍을 찍으려고 했는데 아직은 이곳에 단풍이 완연하지는 않다.
배가 있는 D폰툰의 끝 부분 뒤쪽에 위치한 집들과 물, 누래지는 야생초들.
10여대 있는 고무보트는 이제 세대뿐.
주차장 가는 길에 이 야생초들도 누렇고 붉어지기 시작했다.
C와 D폰툰 용 주차장에는 주말인데도 이제는 차보다 겨울에 대비해 뭍에 올려진 배들이 훨 더 많다.
(이젠 떠나야 한다...)
사무실 가는 중간에 있는 A와 B폰툰 쪽 주차장에는 더 배가 많다.
사진을 찍은 쪽으로는 헛간같은 건물들이 많은데, 그 속에는 마스트를 뺀 보트들이 실내에서 겨울을 난다.
리프트는 매일 배들을 올리느라 바쁘다.
오늘은 수상용 사무실인 하우스보트를 올렸다.
머리나에서 시내 가는 길에 만난 아름다운 관계.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많다.
행복한 강아지도.
바로 옆 들어올리는 다리 앞에 차들이 서기 시작한다.
다리 옆의 나무도 단풍이 들었다.
다리의 상류 쪽의 미스틱강 풍경이다.
강 건너 편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시내를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있는 맞은편에 있는 내 단골 wokery 중국집.
이 멋진 나무는 전기줄 때문에 계속 한쪽 가지를 쳐서 이제는 완전히 기울어져 보인다.
본격적으로 시내를 벗어나서 고속도로 가는 길에 있는 보험회사 사무실에 서있는 단풍 (무슨 나무?).
길 왼쪽에는 계속 미스틱강이다.
그리고 보이는 묘지들.
팔려고 내놓은 이집 뒤에도 단풍이 많이 들었다.
왼쪽에 공동묘지.
공동묘지에도 단풍은 온다, 아니 여기가 제일 먼저 단풍이 온 곳 같다.
고속도로 근처의 호텔과 모텔, 그리고 올드미스틱 촌이 있는 곳.
보이는 Steak Loft에 점심으로 햄벅 스테이크는 비싸지 않으면서 질은 아주 좋다.
(여기서 먹고는 다시는 맥도널드에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짐.^^)
이 나무는 음식점 건물 가릴까봐 아래를 너무 쳐서 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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