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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8: 무악보연주 첫 발표모임

성공적인 첫모임이었다. 나를 제외하고는 다들 반주기에 맞춰서 연주. 나는 반주기없이 "Besame Mucho" (Em), "Yesterday" (C), "동백아가씨" (Am)을 연주. 다음번 모임은 7/26 (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모이기로 하되, 오늘 연주한 것을 포함해서 하나 이상 연주하기로 하다. 이날 김ㅇㅌ선생님이 저번의 제2권에 뒤이어 단장님의 악보를 책자로 정리해서 제1권으로 제본해서 MR USB와 함께 나눠줬다. 다들 양총무의 연주가 엄청 좋아졌다고 칭찬. 게다가 한곡만 아닌 2곡 외워 연주. 임사장 연주는 역시 표현력이 너무 좋았다. 노래를 많이 듣다보면 어떻게 연주하면 좋을 지가 더 잘 알게 되더라고 노래를 많이 듣고 연습 많이 하기를 추천. 나는 머슬기억에 의해 3곡을 연주하다..

색소폰 연주 2020.06.28

200627: 원포인트 레슨, 준비자세

치고 나자마자 준비자세! 팔로우스루 하자마자 준비자세. 우리보다 조금 늦게 와서 우리 게임을 지켜봤던 이감독이 저녁식사 후 커피마시러 같이 계단을 내려오면서 해준 조언이다. 나는 그리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한 듯.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는 치고나서 상대방이 어떻게 (받나) 못받나를 기대하면서 즐기고픈 듯, 제대로 준비자세를 갖추지 못한 체 상대만 보는 것 같다. 다음에 운동할 때, 주의해서 해보자: 치자마자 상대의 타격을 지켜보며 준비자세!

200627: 크루져 블로그 링크

어차피 죽어가는 다음블로그에서 나의 오랜 기록들을 보존하려고 구글 블로거로 이전할 생각이었는데, 만약 해외에서 크루징생활을 하는데도 적절할 지 여부를 알기 위해 해외 크루징 블로그/홈피들을 따라 읽고 알아 보기로 했다. 사실 앞뒤가 바뀌었다. 해외 크루징생활을 좀 더 잘 알기 위해 아래의 기록들을 읽고 알아보자. 현재 여수에 있는 호주커플의 블로그: https://sobraon.wordpress.com/spirit-of-sobraon/spirit-of-sobraon-heritage/ 페북에서 홍해와 수에즈를 지나는 크루저를 찾다가 알게 된 블로그. 여기 링크의 대부분은 이 블로그에 링크가 있었다. https://gbr195t.com/other-wanderings/ http://solsticemarine...

200623: 무악보연주 곡#5, 봄비

오늘 아침 내 흐리고 오락가락 11시에 드디어 최종 결정: no tennis today. 그래서 생각난 곡, 봄비. 김추자 원곡 높이로, Am. (악보를 인쇄하고 보니 가수 노래가 Am나 Cmaj 라면, 앨토색스는 한음반/장3도? 내려서 연주해야 원곡 음높이와 같아지네. 즉, Amaj와 같은 조표에 ### 붙어야 하니까 그럼 F#m?!곡?) AABABA 형식, A^2(BA)^2. 한줄 읊으니, ㅌㅇ이가 다음줄을 읊는다. 역시 우리 마음에 사는 명곡! 참고로 코드는 앨토색소폰 용. (A) ^이슬비내리는 ^길을걸으며, ^봄비에젖어서 ^길을걸으며. ^외로운가슴을 ^달랠길없네, ^한없이적시는 ^내눈위에는. ^도도솔도레미 ^미미시시시, ^도도솔도레미 ^화화솔파라. 나혼자쓸쓸히--, 빗방울소리에--. 마음을달래도-..

색소폰 연주 2020.06.24

200623: "Alone Together" 완독

드디어 오래잡고 있던 위의 책을 오늘 오후 늦게 다 읽었다. (요즘은 읽기 시작한 책을 마치기가 점점 더 어렵고 오래 걸리고 못 마치기도 한다.) 아래에 링크가 있는 작년 말에 본 반시간짜리 같은 제목의 ("Alone Together": Singlehanded Sailing, LA to Hawaii and Return) "유튜브 영상"처럼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바다 위에서 혼자 먼 거리를 항해하는 꿈을 한번쯤 꾼 사람에게는 필독의 책이 되겠다. 저자는 십여년간 The Washington Post에서 기자와 편집자로서 근무했고, 그후에 유명 TV드라마 작가로도 활동했다가 은퇴했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쎄일링 경험을 쌓았지만, 나이 70에 오래된 작은 돛단배를 사서 일년여 직접 수리해 가면서 처음으로 혼자..

200623: 책 내용 중의 곡과 Tidal

어제 신청했던Tidal Trial Membership을 요즘 거의 듣지않아 자동지불이 시작되기 전에 취소했다. 오늘 느리게 읽고있는 태평양 단독횡단 할아버지 작가의 "Alone Together"라는 책 중에 "'Pannonica'를 들으면서 책을 읽는다"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나름 재즈를 좋아 하지만 몰라서 아직 사용할 수 있는 Tidal에 들어가서 Thelonius Monk의 곡을 들어 본다. Pannonica는 Monk가 활동했던 뉴욕에서 재즈음악가들을 후원했던 재즈애호가라고 한다. 따라서 이곡은 Monk가 이 후원자에게 헌정한 곡이다. https://youtu.be/Q8PHk1aA8Uo 그 후에 내가 많이 듣던 "A Case of You", "Keith, Please Don't Go"에 이어서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