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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8: 금 팔기

전날 대여금고에 있었던 행운의열쇠 2개 (10돈, 3돈) 와 금반지 (4-돈). 저녁 뉴스에 보니 금값이 엄청 올랐다고 해서 팔기로 결정. 오전에 행운의열쇠 큰거의 주소 매장 (종로3가 보석거래소 빌딩 내 금거래소?)에 가서 보증서와 금붙이들을 보여주니, 정제비를 부과하지 않고 홈피에 게시된 구입가 (돈당 28만원)에 구매해준다고 한다. 금반지는 4돈에 약간 모자라는 3.96돈이라고. 해서 그냥 다 팔았다. 475만원, 돈벌었다.^^

200727: 외환 계좌 및 대여금고 해지

직장 다니던 시기에 내내 사용했던 외환은행. 그래서 그동안 30여년간 나의 주거래은행이었다. 1999년 연구년가 중 집에 든 도둑이 훔쳐간 귀금속과 집문서 들어있던 금고 도난 이후에 귀금속등과 집문서 등을 보관하는데 사용했던 작은 대여금고. 주거래은행은 거제로 은퇴 후에 내려가기로 생각하면서 NH농협으로 바꾸었지만, 대출거래도 하나/외환에서 했기에 그동안 계좌를 없애지 않았다. 드디어 계좌도 없애고, 열쇠 잃어버린 대여금고도 해지했다. 자물쇠 파쇄/재구축 비용 132,000원.

200728: 포스파티딜세린???

아침에 테레비 보는데, 항상 그렇듯이 또 몸에 없으면 당장 죽을 듯이 못 들어본 영양제를 소개/광고한다. 처음 듣는 것인데 대두에 많이 있다는 "포스파티딜세린"이라는 뇌세포 보호막 구성에 중요한 영양소로서 인지에 도움이 되는 치매 예방에 필요한 성분이라고 한다. 다른 성분들과 마찬가지로.이 성분도 노화에 따라 체내 생성이 감소하고, 따라서 뇌세포 보호막 생성에 부족현상이 오면서 인지능력 감퇴가 온다는 것이다. 아버지 치매를 보고 나에게도 비슷한 식으로 치매가 올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고, 나도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이런 성분을 충분히 섭취해서 치매가 오는 것을 늦추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200725: "서두는" 테니스

토요일 두번째 아랫집과의 테니스. 지난번은 너무 늦게 시작해서 한게임반 (1패) 정도만 쳐서 미진했다. 이날은 네 게임을 했다. 전적은 2승2패. 운동과 샤워 후에 같은 낙지집에서 맥주와 회식. 다들 잘 찬다고 했지만, 나중에 예전에 선수하셨다는 분이 내가 "너무 서둘러 끝내려고 한다."고 코멘트했다. 에러 하나가 게임 승패에 아주 중요하다고 하면서. 조금 더 상대를 괴롭히면 상대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에러를 낼 수 있는 기본기를 가졌는데, 너무 서두니까 이겨도 상대가 힘들지 않고 에러를 내면 좋은 상황을 망치는/지게 되는 오류라고 말했다. 생각해보니 맞다. 내가 너무 서둘러 끝내려고 한다. 한번 더 밀어주고 내가 안정된 자리에서 찬스볼을 기다리자.

200721~22: 거제집 정리 및 청소

여행가기 전에 필요한 물건과 특히 서울에서 발견할 수 없는 은행금고 열쇠를 찾으러 왔는데, 없다. 이외에 장기여행에 필요한 책들과 물건들을 챙겼다. 사용하지 않는 CDP 하나와 빈티지 색소폰을 창고에 갖다 넣고, 카약은 사진찍어 광고에 올리고 창고에 천정에 매달았다. 1층 작업실 화장실에 모기약을 뿌려서 가득한 모기들을 제거하고, 바베큐 가스릴과 가스통은 창고와 외부로 이동. 2층 생활공간에 오랫만에 물걸레 청소, 카펫은 말아서 침대 아래에 거치. 떠나는 날 오전에 베게커버와 침대 쉬트, 수건들을 빨아서 거실에 널었다.

200722: 벌집과 생전처음 119전화

1층 계단 밑에 잡초를 제거하다가 벌에 쏘였다. 그런데 이 말벌이 계속 공격해서 겨우 피했다. 두어발 뒤로 물러서니 더 이상 공격을 하지 않는다. 자세히 벌을 살펴봤더니 계단 밑에 보이지 않는 곳에 벌집이 있다. 가끔 집안에 말벌이 죽어있고는 했는데, 같은 주소에서도 우리집에 붙어서 집을 짓고 살고 있어서 때문이었네. 방에 와서 모기약을 바르고, 쏘인 데를 살펴 봤는데 침은 없는 것 같다. 말벌은 침이 몸체에서 빼지지 않는다고 하더니 맞나보다. 이후 아무래도 혼자 벌집을 제거하기가 조심스러워서 119에 전화해서 벌집제거에 출동해주느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해서 부탁했고, 반시간 정도 후에 3분이 오셨다. 내 설명을 듣더니 벌집을 살펴보더니 가스토치와 모기약으로 무장하고 토치의 화염으로 벌집을 태웠다.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