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손님... 직장에 나서기는 약간 늦은 아침. 오늘 아침 10시가 좀 지나서 대문 인터폰이 울렸다, 띵동~. 모르는 얼굴이다. "배가 고파서..." 그러고 보니 좀 얼굴이 ㄸㅓ 보인다. "잠간만 기다리세요..." 라면 두개를 가져가다가 배고프다는 생각에 밥통으로 돌아가서 비닐봉지에다 밥을 급히 펐다. 보기가 좀 안 좋.. 집과 마당 2005.09.05
그 동안 큰 고양이 새끼들 오랫만에 돌아온 집 마당에서 며칠 만에 겨우 얼굴을 보인 새끼들. 우유와 소세지를 줬더니 수풀에서 나타났다. 문소리가 나자마자 살피며 내빼더니, 내가 준 음식물을 먹고는 조금 대범해졌다. 일단 뭔가 살피고는 도망칠 자세. 그 동안 많이 컸네... 아직도 엄마 젖도 먹는다. 엄마 젖을 먹다 자다가 .. 집과 마당 2005.09.03
동네에 오셨으면, 집에두 들어오세요... 둘째 데리고 오기 전에 글을 다 썼는데, 그냥 마우스에서 무슨 단추를 하나 잘못 건드렸는데 다 날라가 버렸다. 집에 오니, 첫애가 요새 무슨 시합하듯이 요리를 하는데. 병어 두마리가 튀겨져 (후라이 판에 앝게 기름 넣고 소금 섞어너서 튀기는 방법: 이름 모름) 올라와 있다. 흠~ 좀 딱딱하구만. 어쨋.. 집과 마당 2005.08.02
미국 동네: Pelham, New York, U.S.A. 어제는 원래 외식 후, 가족회의가 있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그저께 도착한 안사람이 회의 후 우리와 만나서 식사를 한 후에 �레그로 도처히 기족회의가 진행되지 못할 상황이었고, 막내는 오후 내 같이 놀던 친구 생일 모임에 다시 돌아가겠다고 해서 결국 회의가 없었다. 실망... 해서 오늘 안사람을 .. 집과 마당 2005.08.02
여름, 능수화(?) 능수화라고 기억되는 덩쿨 화초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드디어 피었다. 여름 내내 저런 꽃들이 피고 지고 하는 기억이다. 원래 대추가 잘 열리는대추나무가 있었는데, 몇해전에 어느날 보니 죽었다. 그래서 그 줄기/기둥에 능수화를 두그루 갖다 심었다. (물론 직접한 건 아님) 독이 있다고도 한다. (엄.. 집과 마당 2005.06.29
새로운 고양이새끼들 발견!!! 이 애미놈이 비가 오니까 나무밑이 다 축축하니까 아침에 일어나 보니 침실 앞 발코니에서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고 있다. 애미의 얼굴 아래에 새끼 다섯 중에 하나가 겨우 보인다. 모두 다섯놈인데, 창문 가까이 다가가니 캬악~ 소리를 내면서 경계하기 시작한다. 잠시 후 세끼들이 젖을 빠니까, 나를 .. 집과 마당 2005.06.27
또 다른 도둑고양이 새끼들!!!!! 몇번의 시도 만에 겨우 찍은 사진. 며칠 전 밤에 차고로 들어 오는데, 고양이가 내 앞에서 어쩡대는 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새끼가 하나나 둘 있는 것 같았으나 너무 어두워서 잘 못 봤다. 그런데 그저께인가 뭔가가 휘뜩 움직이는데, 바로 이놈이었다. 새까맣다. 아주 귀엽다. 무지 빠르다. 어제는 얼룩.. 집과 마당 2005.06.22
고양이, 장미, 잔디, 까치. 잘 못 먹기도 하고, �겨 다니기도 하는 도둑고양이지만, 행복해 보이는 한 쌍. 내가 다가가자 경계하기 시작한다. 아직까지 잔디를 안깍아서 마치 아프리카 초원의 큰풀과 사자 가족같은 기분이 난다... 어제 잔디를 깍았다. 훨씬 산뜻한 기분. 아침에 감나무에 까치들이 깍깍거리면 야단을 치더니만, .. 집과 마당 2005.06.04
내 눈에서 숨어있던 꽃들... 며칠 전 마당의 붓꽃을 불로그에 올릴 때, 미처 못 봤던 꽃들이 있어 다시 올려본다. 노란 붓꽃이 석등 옆에 예쁘게 피어 있었는데, 미처 보지를 못했다. 조금 더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다. 예전에 내가 붓꽃을 좋아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다른 꽃도 잇었다. 드디어 장미가 피었다. 왼 쪽에두 오른 쪽.. 집과 마당 2005.05.29
5/19 마당의 변화 아직 어머님은 내 불로그에 못 들어오시고 있다. 여쭤봤더니 내 불로그 주소를 좀 틀리게 적어 가셨던 모양이다. 그래서 다시 적어 드렸는데, 또 급하게 가시는 중에 놓고 가셨다. 팩스로 보내드려야겠다. 마당의 꽃이 바뀌었다. 철쭉도 다 시들고, 며칠 전부터 붓꽃이 한창이다. 어렸을 때 마당에 다양.. 집과 마당 200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