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 씨의 행복 여행

이미 임야에 대한 공동소유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2016년 8월 31일부로 건축필증이 나오고 따라서 각 필지에 대한 경계 측량이 남앗다. 이날 측량이 행해졌다. 측량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우리 집에 관해서는 다 끝난 11시 몇분 경 약간의 비가 내리는 앞바다. 그리고 집. 아침 9시반 ..

지난 주까지의 한국휴가기간 중에 확인한 1월달 한파로 인해 <동파>된 거제도집의 작업실 수도관및 샤워꼭지, 이층 샤워꼭지와 외부 수도밸브 등에 대해서 응급조치도 제대로 못하고 왔다. 물론 예외적인 한파가 직접 요인이고, 그곳에서 살면서 관리하지 않아서 이런 일이 생겼을 ..

세미나를 마치고 식탁테이블 세트를 보러 2군에 위치한 Vista apt에 갔었다. 거실에서 사이공강이 바로 아름답게 내려다 보인다. 나오다 보니 어디서인가 언젠가인가 본 듯한 건물이 오토바이용 출구에서 나가서 큰길로 나가기 위해 좌회전을 해야하는 코너에 있다. 들어가서 패쎤프루..

일요일 저녁에 서울에서 나를 위한 친구들의 환송식이 있었지만, 결국 오후까지 이어진 마무리로 나를 위해 모인 친구들의 불참에 대한 책망겸 인사 전화를 받고 한참 후에야 거제를 출발. 전날은 거의 1층 필로티에 쌓였던 쓰레기 분류와 쓰레기통에 투입으로 날을 보냈다. 나름 ..

계획대로 조리대에서 남은 상판으로 아일랜드조리대를 만들었다. 다만, 구입해서 조립한 하부서랍장이 너무 좁아서 전체가 가분수모양새로 안정성이 부족하다. 뒤에 테이블에 고정해야 할 듯. 아침에 완성 못하고 귀경길에 오르다. 참고로 서랍문이 파란건 떼어버릴 보호필름.

친구부부를 버스터미널에 데리러 가기 전인 3시반. 조리대 서랍부분을 거의 완성. 오른쪽 서랍장들은 프레임이 들어갈만큼만 타일과 석고보드, 합판을 떼어내서 막상 서랍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기에는 너무 좁았다. 그래서 세탁기쪽에 있는 벽의 조리대 아래부분의 나머지 타일과 석고..

지난 반년여의 집짓기를 돌아보면서, 오늘이야 말로 이런 말을 써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꼭 중요해서만은 아니라도, 집을 사용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먹기에 관한 지원설비의 핵심이 어제와 오늘에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계획대로 안되더라도 큰 문제를 못느낄 것들이..

서울에서 이케아로 가서 구해온 싱크볼 배출구를 약간의 조리대 구멍을 자르고 무리없이 설치하였다. 이제 오후에 약간 커서 수도꼭지 구멍에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는 수도꼭지의 싱크볼 고정부위를 갈아내고 설치를 시도해봐야겠다. 하여튼 그냥 쉽게 지나가는 게 인생은 아닌가 보다...

몇주 전에 시작했던 전기선 인입및 메타 설치가 왔다가는 장마비와 기사님의 바쁜 스케쥴 때문에 결국 내가 없는 사이에 두어번 작업 끝에 이번 주 내가 서울에 있을 때 마무리 되었다. 외부의 전력선 및 통신선은 집 진입로 동네입구에 있는 전보산대에서 보호관으로 지하로 연결되어 ..

냉장고 제조사의 설치기술자들이 왔지만, 냉장고 공간이 약간 좁았다. 공간의 수직이 맞지않으니 딱 정확한 공간이지만,위와 아래에서 충분하지가 않다. 그래서 한쪽의 모퉁이 필러(?)를 제거하고도 다시 석고보드를 제가해야 했다. 그래서 이제 냉장고는 잘 돌아간다. 나중에 냉장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