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오디오와 음악회 78

200720: 소니 헤드폰 이어패드

오전에 용산역 앞에 위치한 소니코리아 A/S센터에 가져가서 오래된 MDR-Z1000 헤드폰의 헌 이어패드를 교체하려고 했다. 모델이 오래되서 일본에서 부품을 수입해야 되는데 요즘 팬데믹으로 한두달 걸릴거라고 하면서 59,000원이라고 한다. 너무 비싸고 어차피 여행 전에 못 오기에 그냥 왔다. 그러고 보니 10여년 전에 남미여행 40일간에 10시간 내지 20시간씩 장거리버스 여행할 때 이 헤드폰을 제일 많이 사용했었네. 얇은 비로도같은 부드러운 천으로 이어컵을 덮는 커버를 만들어 쓰면 좋겠다.

200623: 책 내용 중의 곡과 Tidal

어제 신청했던Tidal Trial Membership을 요즘 거의 듣지않아 자동지불이 시작되기 전에 취소했다. 오늘 느리게 읽고있는 태평양 단독횡단 할아버지 작가의 "Alone Together"라는 책 중에 "'Pannonica'를 들으면서 책을 읽는다"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나름 재즈를 좋아 하지만 몰라서 아직 사용할 수 있는 Tidal에 들어가서 Thelonius Monk의 곡을 들어 본다. Pannonica는 Monk가 활동했던 뉴욕에서 재즈음악가들을 후원했던 재즈애호가라고 한다. 따라서 이곡은 Monk가 이 후원자에게 헌정한 곡이다. https://youtu.be/Q8PHk1aA8Uo 그 후에 내가 많이 듣던 "A Case of You", "Keith, Please Don't Go"에 이어서 아직 ..

200614: 스피커스탠드 스파이크 장착

그동안 제대로 스파이크가 없는 채로 사용했던 스피커스탠드, 국내 Audio Deco사 "티파니 No. 507". 벌써 메인 스피커를 마지막으로 메인 시스템이 팔렸고, 지난번에 거제 올 때에 서울에서 쓰던 섭시스템을 다 거제로 가져오고, 이제 메인 스피커가 된 "KEF LS50 50주년모델"을 위한 스탠드에 없었던 스파이크들을 원 메이커에 연락해서 구한 후에 거제에 내려와서 장착했다. 스피커스탠드 중간 알루미늄 기둥부분에 자갈을 넣었을 때보다는 소리의 변화가 작지만, 그래도 확실한 소리의 차이가 나고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라고 생각된다. 아무래도 지난번 수리한 "Sony SCD-777es"를 통해서 들리는Patricia Barber의 "Modern Cool" 앨범의 sacd 소리가 조금 더 좋게 들리는 듯 ..

200601: Sony SCD-777es 부품교체

수년 간 못 사용하다가 몇년 전에 용산전자에서 수리해서 잠간 사용하다가 창고에서 구루던 내가 제일 좋아하던 Sony의 CDP/SACDP. 망가진 거 좀 고쳐보다 더 망가져도 어차피 못쓰는 망가진 것인데 하는 마음에서 비싼 새부품은 포기하고, 몇달 전 eBay에서 좀 저렴한 중고 "레이저 헤드어셈블리"을 구매해서 드디어 오늘 분해해서 교체하고 테스트하니 SACD/CD는 둘 다 잘 읽히는데 CD는 잘 못 읽는 것 같다. 좀 더 테스트 필요. 한두군데 조정 나사가 있는데, 내가 막 돌릴 것은 아닌 것 같아서... 팔렸지만 아직 옮겨가지 않은 큰 B&W800d 스피커에서는 테스트 못해봤지만, 작은 Kef LS50 스피커와 작은 섭우퍼로도 아주 듣기 좋은 소리를 낸다. 과연 좋은 CDP의 SACD 소리가 좋다!!!

200531/0622: 다시 Tidal 시작, 취소

이번에는 Free Trial Membership/hifi를 신청. 6월30일까지 유효. 휴대폰에서 한국 위치 때문에 Tidal App이 다운로드되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BubbleUPNP app을 다운받아 사용. 그런데, 서울에서 가져온 기존 오디오에 연결한 Waversa Systems의 WStreamer를 못 알아본다. 왜? 흥미로운 건 거제집 TV는 알아보네. 굳이 Google ChromeCast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6/22: 트라이얼 멤버쉽 취소. 그래도 6/30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200512: Sony SCD-777ES 렌즈 교체?

오랫동안 잘 사용하다가 수년 전 cd를 잘 인식하지 못해서 용산전자의 CDP 수리 교체가게에서 수리해서 잠깐 쓰다가 또 고장나서 창고에 오래 있던 cdp 중 하나. Esoteric의 오래된 cdp가 차마 버리지 못하는 또 하나. 얼마 전 eBay에서 레이져렌즈를 구입해서 고쳐 보려고 뜯었다. 속도 역시나 잘 만들었다. 작동부는 메인보드에 SCD-1라고 써있는 것을 보니 SCD-1과 같은가 보다. 오디오보드는 언밸런스드이니 절반쯤 더 간단하겠다. 그런데 아직 잘 모르겠다. 렌즈모듈을 떼어낼 자신이 없다.

200512: 거제집 오디오 재편성

원래 거제집에서 사용하던 오디오 메인시스템을 팔게 되어, 서울 거주지에서 사용하던 섭시스템을 거제에 오면서 가지고 내려 왔다. 사진에 보이는 B&W 스피커는 거제에 집을 짓고 계시는 분이 가져 가기로 계약금을 내고 한달 내로 가져가기로 한 상태. 그래서 이제 신호소스는 HD Auudio Player (Sony HAP-Z1ES)와 CD (Cary CD306SACD (Pro?), Sony SCD-777es 수리 중). 앰프는 Pioneer A-09. (Kenwood KA-70 예비) 스피커는 KEF LS-50 50th Anniversary Model과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 뒤에 위치한 작은 JMLab "Chorus SW700" Active Subwoofer. hj가 Tidal 회원권을 한국에서도 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