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와 책, 음악회,.. 122

2010.11.26-27: <Sightseeing>타이 단편소설 R. Lapcharoensap

2005년에 미국 에서 Grovesa Print 에서 출간된 타이 출신 작가의 단편집. (영어) 작은 얘기들이 모두 타이를 배경으로 이어진다. 닭싸움에 빠진 아버지를 바라보는 사춘기 소녀의 집 얘기라던지, 아버지 없이 형을 통한 어린 남자애의 대리 사춘기의 경험, 미국인 군인 아빠에게서 버려진 엄마와 같이 관광..

2010.3.24&26: 다이안 리브스와 브에노스아이레스재즈카페

조금 전에 LG아트센터에서 현존하는 대표적 재즈 여가수의 하나인 다이안 리브스의 공연을 보고 왔다. 과연! 한시간반의 공연이 금방 지나갔다. 오래 같이한 밴드의 연주도, 특히 피아노와 기타가, 뛰어났다. 첫곡은 가수가 없이 기타, 피아노, 베이스, 드럼의 밴드 음악이었다. 둘째곡에서 나타난 다이..

[스크랩] 2010.3.6: <재즈속으로> 정기모임, 임원분들과 진행자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문화행사에 참석해 보고 싶어 어제 밤에 우연히 본 정모에 참석하기로 했다. 오후에 일찍 테니스장에 가서 연습과 두어게임을 하고 샤워를 한 후, 홍대앞에 있는 정모 장소 Cocaine(!)에 갔다. 4시45~50분 경에 도착. 들어가니 아직 사람들이 많이 않왓다. 기대치 않던 음악CD/DVD도 받고. 운..

2010.3.2: 맛있는 커피, 도움줄 소녀, 읽은 책, 읽는 책, 읽을 책들,

지난 주 부산 가기 전 두어주 전에 언젠가 찾다가 못찾은 홍대 앞의 &lt;카페 더 블루스&gt;를 마침내 스쿠터를 타고가서 찾아서 한잔 시켜 마시고, 두 봉지 갈지 않은 커피를 사왔다. 여기는 앉아서 마실 공간이 없는 커피볶는 집이다. 굳이 마신다면 한쪽에 기다릴 때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두어개 있기..

2010.1.25: 그섬에 내가 있었네, 김영갑갤러리, 돛단배는 외롭다

배에서 어두운 불을 키고 감동적인 이야기 둘을 읽었다. 아마도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실 제주도에서 살다간 김영갑 사진가와 거의 모르실 어느 항해가의 태평양 횡단기. 모질게 외길인생을 살다간 젊은 예술가의 에쎄이. 그의 혼이 담긴 갤러리를 가보고, 그의 사진들을 보고, 이 책을 읽으면서 감동하..

2010.1.7: The Darkest Summer, Pusan and Inchon 1950

The battles that saved south Korea and the Marines from extinction. 이책은 빌 슬로안이라는 미국작가가 많은 자료와 인터뷰등을 통해 육이오 발발 당시부터 3개월 간 어떻게 남한이 거의 없어져 버릴 뻔 했고, 동시에 미국정부가 없애려고 햇던 미해병대가 얼마나 남한이 사라지지 않은데 공헌을 햇는 지를 자세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