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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7: The Darkest Summer, Pusan and Inchon 1950

cool2848 2010. 1. 7. 23:44

 

The battles that saved south Korea and the Marines from extinction.

 

이책은 빌 슬로안이라는 미국작가가 많은 자료와 인터뷰등을 통해 육이오 발발 당시부터 3개월 간 어떻게 남한이 거의 없어져 버릴 뻔 했고, 동시에 미국정부가 없애려고 햇던 미해병대가 얼마나 남한이 사라지지 않은데 공헌을 햇는 지를 자세하게 알리고 있다.

 

625 발발 당시 남한군은 탱크도 비행기도 한대도 없었다.

대포도 없었고 4.2인치 박격포같은 큰 박격포도 없고, 대전차용 무반동총도 없엇고, 트럭을 위한 스페어부픔도 없었다.

괜찮은 무기들은 극단적인 남한군인들이 북한으로 공격해 쳐들어갈 것을 걱정하는 (미국정부) 워싱톤의 명령에 의해서 남한군에게는 지급되지 않앗다.

대부분의 남한군 보병부대는 M-1총과 경기관총과 경박격포만 가지고 잇었다.

그러나, 당시 미대사의 제일비서는 "남한군은 북한의 공격을 쉽게 방어할 수 잇을 뿐 아니라 2주만에 북한의 수도를 점령할 수 잇다."고 미국의 위정자들에게 말했다.

 

당시는 미국의 트루만대통령이 제2차대전 후에 미군의 수와 미국방예산을 줄이는데 주력한 시기였다.

그래서 당시 한국주둔미군들도 탄약도 부족햇고, 군수물자도 부족햇고, 미정부는 예산삭감 방안의 하나로 해병대를 없애기로 거의 결정하고 있었다.

 

당시의 미국무장관인 애취슨은 미국의 방어선에서 한국반도을 뺐다.

이것은 일본에게 한국반도를 1900년대초에 노일전쟁 후에 뱃겻던 소련으로서는 좋은 기회로 여겼다.

사실 대부분의 미국사람들과 미국정부는 한국이 뭐하는 곳인지 자신들을 위해서 중요한 곳인지 전혀 인식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가 잘 알 듯이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전쟁이 터지자마자 북한군은 밀물처럼 남한을 점령해갔다.

 

전쟁이 난 지 2일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한달이 조금 더 지나서는 포항과 대구를 잇는 방어선까지 남한은 작아졌다.

이 사이에 남한군은 거의 보이지 않앗고 (적어도 미군에게는), 미군은 탄약 부족과 쏘련제 북한탱크를 막을 무기가 없었다.

전패무승.

 

그래서 한달여만에 이렇게 줄어든 부산방어선을 가지고 남은 미군들이 거의 죽어없어지고 있을 때, 8월2일 첫 미해병대가 도착한다.

 

미해병대는 없어질 뻔 하는 정치 상황에서 이 기회를 자신들의 입지를 살릴 기회로 생각해서 잛은 시간에 잘 준비하고 한국으로 온다.

해병대는 공격부대로서 주로 상륙작전에 쓰이지만, 그 용맹성과 더불어 해병대 내에 육지위의 해병대 작전을 긴밀하게 지원하는 자체 소속 비행부대도 있고 물론 포병부대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전쟁 초기에는 거의 미해병대의 피로 남한이 존망의 기로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얼마 후 부산방어선이 공고해진 후에 맥아더 장군의 유명한 인천상륙작전.

당시 맥아더는 우리가 알듯이 그리고 대부분의 미국민들도 알듯이 유명한 미국의 전설적인 장군이다.

그러나, 그는 사실 자기 명성 위주의 작전을 정치적으로 많이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이 책이 나옴.

 

그리고 일단 일단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고, 북한군이 치열하게 수비하던 서울이 양족의 많은 희생 속에 함락되자 이번에는 북한군은 도주 일변도가 되었다.

그리고 유엔군이라고 말해지는 맥아더의 주로 미군은 밀물듯이 북한으로 쳐들어갔다.

 

미정부와 미함참의 당시 중공을 자극하지 말고 한국군만 38이북으로 보내라는 명령은 지켜지지않았고.

미국 대통령이 웨이크섬까지 와서야 맥아더와 만나지만, 그 둘은 북한의 어디까지 진격할 것인지 중공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지도 자세히 얘기하지 않고 적당히 마감한다.

 

그래서 마침내 중공군이 인해전술로 유엔군을 반격 다시 몰아내고.

무수한 미해병대를 비롯한 미군과 한국군은 희생된다.

 

이런 과정에 일어나는 해병대 각 개인들의 용맹성과 맥아더와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 등이 이책에 자세히 나온다.

이제 625가 일어난 지도 60년.

이런 과정 속에서 한국은 살아남고.

미해병대도 살아남고.

그나마 불행 중 다행.

 

다행히 수많은 희생을 딛고 남한은 자유와 번영을 이우엇지만...

앞으로 북한이 몰락하면 지금의 중국이 어떻게 나올지?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동북공정> 이라는 것이 결국 한국도 중국의 역사에 속하니 티베트 먹은 것처럼 먹어도 당연하다는 것 아닌가?

그러니 한달 전에 온 차기 중국 주석 대기자의 이에 대한 문제없기를 요구하는 배경도 있지않나?

우리는 앞으로 어찌 해야하나.

쉽지않은 고민들이 이어진다.

누구 정답이 있으면 알려주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