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4: 라보엠@Liceu (Barcelona) Opera House 이번 여행을 위한 여행 정보를 찾다가 만난 블로거의 글에서 파리오페라하우스에 대한 글을 읽었다. 그래서 숙소 근처에서 본 토스카의 라보엠 공연을 봤을 때 흥미가 생겼다. 매표소에서 표값과 공연자 등의 정보를 물어본 후에 숙소에서 쉬면서 탐색해보니 여기 바르셀로나의 .. 감상문: 영화와 책, 음악회,.. 2019.06.15
2019. 6. 7/13: "절대 뒤돌아 보지 마" 최근 엄청 좋아하며 보는 중국드라마 "서녀명란전"/"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 중에서 주인공 명란이 시중드는 하녀 단귤/단굴?에게 (어쩌면 보다 더는 자기 자신에게 다짐으로?!) 청혼하러 밖에서 기다리는 첫사랑에게 '아직도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하는데 대해 잘.. 감상문: 영화와 책, 음악회,.. 2019.06.08
2019. 5. 21: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하완 재미있는 책이다. 우리의 극한 경쟁사회에서 나름 논리를 가지고 그 경쟁을 포기하는 작가의 득도는 못했지만 득도한 듯한 생활철학을 들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많이 공감했다. 감상문: 영화와 책, 음악회,.. 2019.05.21
2019. 5. 16/17: 여행의 이유, 김영하 (2019) 찔끔 찔끔 읽으며, 여수행 ktx 안에서 계속 읽는 중. 절대 재미없어서 진도가 안나가는 것이 아님. 오히려 두어달 전부터 시작한 여행 관련 책 중 제일 내 마음에 드는 책이다. 여행 자체에 대한 깊이있는 고찰을 다른 저자들의책 내용들과 개인적 체험을 통해 쉽게 얘기해줌. 특히 .. 감상문: 영화와 책, 음악회,.. 2019.05.16
2019. 5. 2: 뮤지컬, "그날들" 며칠 전 친구에게서 시간이 있냐고 해서 괜찮다고 했더니 그럼 같이 관람하자고 해서 보게 된 뮤지컬. 나는 "김광석추모"라는 말 때문에 그냥 화제가 됐던 그의 영화처럼 그의 인생에 대한 뮤지컬인가 보다 하고 갔다. 친한 친구(부부)들을 반갑게 만나고 얘기하다가 입장. 1막은 뭐가 뭔.. 감상문: 영화와 책, 음악회,.. 2019.05.03
2019. 4. 30: 영화, The Mule 나름 괜찮다고 영화평을 어디에서 읽은 후에 오늘 우연히 찾다보니 근처인 대한극장에서 한단다. 그래서 가서 봤다. 교훈은 확실했다: 가족이 중요하다. 그런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이제 늙어서 그러려니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내가 본 마지막 이 감독/배우의 영화가 Gran Torino였는데, 아.. 감상문: 영화와 책, 음악회,.. 2019.04.30
2019. 4. 24: 책들과 CD 지난 주에 받은 책: 다산의 마지막 공부, 조윤제 (2018) 어제 받은 책들: 여행의 이유, 김영하 (2019) 스페인은 순례길이다, 김희곤 (2019)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2018) CD들: Standards & Ballads, Wynton Marsalis (208) (Solo Piano) Live in Tokyo, Brad Mehldau (2003) 감상문: 영화와 책, 음악회,.. 2019.04.25
2019. 3. 28: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최근 읽은 여행에 대한 책들 이상으로 나에게 인상깊게 다가온 영화. 광고 문안은 "용기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인생 찾기 여행"이라고 되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책에 기초한 영화인 "행복찾기 여행"과의 유사성도 있지만, 쥴리아 로버츠가 주연하는 이 영화가 더 깊이가 있는 것같이 다가.. 감상문: 영화와 책, 음악회,.. 2019.03.28
2019. 3. 20: 토마스 크바스토프의 노래 어제 저녁 LG아트센터에서 이 사람의 콘써트가 있었다. 아래에 자세한 내용: https://www.genie.co.kr/magazine/subMain?ctid=1&mgz_seq=6304 저음과 중음은 아주 아주 안정되게 같이 연주한 트리오의 반주 위를 꿰뚤었다. 때로는 거친 외침에 가까운 큰소리로 감정의 극단을 노래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감상문: 영화와 책, 음악회,.. 2019.03.20
2019. 3. 3: "여행의 이유" , 조은희 (2010) 중에서 왜 그렇게 진지해? ...시장에 가보시라고 얘기하고 싶다. 다른 이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한발짝 멀치감치 보게 되면 그 난리통 속에서 의외로 여유를 찾을 수 있을테니 말이다. 어쩌면 우리가 여행하는 것도 같은 이유 아닐까? "그래서 여행 나온 거야?" "응. 매일매일 또같은 생활이 .. 감상문: 영화와 책, 음악회,.. 2019.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