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엄청 좋아하며 보는 중국드라마 "서녀명란전"/"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 중에서 주인공 명란이 시중드는 하녀 단귤/단굴?에게 (어쩌면 보다 더는 자기 자신에게 다짐으로?!) 청혼하러 밖에서 기다리는 첫사랑에게 '아직도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하는데 대해 잘라 한 말.
류시화의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라는 시를 생각나게 하는 문장이다.
나는 이렇게 확실하게 살아 가고 있는가?
녹슨 중국어 공부를 겸해서 원어 소설을 구해보려고 하는데, 인터넷에는 구하기 힘드네.
명동이나 광화문 뒷골목에 나가면 요즘도 이런 외국서적 구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한번 나가봐야지.
여행 중간기착지인 쿤밍공항에서 잠시 쉬어가는 바람에 공항에 있는 작은 책방에서 찾아봤지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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