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시내에서 박물관과 사원들을 관람하고 호텔로 오는 길에 Luang Prabang 시내의 Victoria Xiengtong Palace 라는 고급 레조트의 멋진 식당과 이 영화 광고를 보고 호텔에서 좀 쉬다가 저녁과 영화를 보러 갔다.
대박!
무성영화 시대 때 최초의 도큐멘타리 영화이자 대 히트작품이었다가 50년 간 필림이 사라졌다가 최근 다시 발견되어, 라오스 전통음악과 대사및 동물 울음 등이 2014년도에 영화에 포함됨.
영어 자막 화면은 1927년 화면 사이사이에 삽입됨.
1시간 10분 상영.
90여년 전 모험가였던 두 유럽인에 의해 태국의 라오스 국경지대 루앙프라방에서 가까운 라오스족 마을 정글에 1년반을 살면서 초기 영화기술로 어떻게 이런 극적인 영화를 찍었을까?
대단하달 수 밖에.
이 작품은 제1회 오스카상에도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고 한다.
이들 중 한명이 영화 King Kong의 제작자라고 한다.
어둠 속 꽃향기 나는 우아한 야외 극장에서 먹은 태국식 붉은 닭고기 카레도 맛있었다.
더불어 마신 시원한 라오맥주도 물론.
(추후 이미지 및 스토리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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