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늦게 너무 피곤하여 호텔로 돌아가서 낮잠을 조금 잤다.
저녁이 되어 오사카 시내 중심가이자 호텔에서 가까운 번화가 도돔보리로 나왓다.
오랫만에 금룡라면집에 들려 밤참을 하나 먹어주고.
서비스인 김치와 밥두 듬북.
우리나라 사람들은 돼지뼈 고은 진한 국물도 샌라면발두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지만, 나는야 먹는 것이 즐거운 사람...ㅎㅎ
밤거리 구경에 나섰다.
장소는 도돕보리와 도돔보리 개천.
도돔보리의 한 교차점에서 본 밤 광경은 주로 먹거리 거리.
다른 방향은 상가 점포들.
여기두 유명한 라면집.
도돔보리 입구의 유명한 카니도라꾸 (게 도락) 본점.
저 큰 게의 다리가 움직이는 걸로 쉽게 보인다.
그 바로 맞은 편에 커다란 스타벅스.
이런 이런, 스타벅스는 여기서도 이렇게 좋은 자리를.
다시 한번 더 사진.
바로 옆 도돔보리 강으로 나와서 강변에서 배 행렬들이 오는 것을 구경.
여기와서는 한번씩 돌아나가고.
모두들 강 주변의 휴식처에서 구경한다.
다음배가 오니 이놈두 돌아가고.
다음배가 도착하고.
강가에는 각종 광고등이 즐비하다.
훼리스휠같은 타는 기구도 있고.
이제 적당히 봤으니 마무리하면서 라면 기름을 씼게 아이스크림을 하나 더.
현란한 불빛이 개천 위를 밝히고.
이것두 돌아나가구.
나두 이제 가자.
바로 옆의 신사이바시수지 상점가.
일본에서 제일 긴 재래 상가라고 한던가...
한두 골목 잘못 들었지만, 우리 호텔이 있는 아메리카무라 (미국존) 동네를 내려다 보는 내가 좋아하는 저 미국배우와 타워레코드 가게를 보고 호텔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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