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마츠리 행렬은 계속된다.
참고로 아래의 북에 비니루가 씌어있는 것은 이날 비가 오후 일찍까지 내렸고 오후 늦게도 내릴지 모르게 때문에 옛 것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씌여있는 것이다.
다양한 역사적 인물/의상들을 보게된다.
여기두 뭐 중요한 가마가 또 온다.
아마도 보물 가마인듯.
호위무사들?
다양한 현대의 서포터 그룹들의 행진도.
우심히 내가 지켜봤던 멋진 경찰.
저 딴딴한 몸매와 포즈를 보라.
그래도 계속 밀려드는 인파들을 웃음으로 막으며,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안하고 아쉽지만, 우리나라 경찰에게서 이런 단호함과 친절과 권위가 같이 있는 건 못봤다.
드디어 3대의 신을 모신(?) 가마 중에 하나가 나오고 있다.
무게는 약 2톤을 넘는다고 한다.
축제 행렬의 막바지에 오른 느낌이다.
젊은이들의 영차 소리와 지휘자의 구령.
이렇게 한번에 밀어올려 부치기도 한다.
관중들의 환호.
두번째 가마의 출발.
이 사람들은 무슨 회사인지?
잘 모르겠으나, 행렬의 많은 부분은 현재의 회사나 조직들 (조합같은)의 행렬이다.
오만 그렇지 이렇게 요상한(?) 현대의 소녀들이다.
우리 앞에서 길을 따라 돌리다 관중인 우리들과 부딪히는 사고가 날 뻔도...
후미의 호위대?
제일 마지막의 아주머니들의 일본춤 대열.
단순한 전통 일본춤.
하, 나두 옛날에 (일본) 구청 문화생활 센터에서 춤배우러 다닐 때 거기서 잠깐 쉽다고 해서 배운적이 있는 저 춤.
드디어 6시 좀 넘어 육상 행렬이 끝났다.
저녁에는 아마도 해상 행렬이 있다고 한다.
10시 정도에 시내를 돌다가 다시 이 곳 텐진신사로 돌아오면 어제 오늘의 축제가 끝난다고 한다.
입구를 들어서자 여러 행사가 있는데, 그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우리나라 곱추춤같은 춤을 추는 할아버지.
신사 본당.
본당 옆 모습.
신궁 뒷 출구의 돌로 된 도리.
피곤하고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다.
그래도 마츠리를 제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젊은 카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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