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카니 지방 하루 버스투어로 피렌체에서 떠나 처음 들린 곳은 씨에나, 그리고 점심겸 와인 테이스팅.
이어서 방문한 탑이 많은/많았던 산 지미니아노.
지금은 몇개 뿐이 남아 있지 않다.
과거에 이 지역 근처의 영주들이 경쟁적으로 이곳에 높은 탑을 지어 권세를 자랑했다고.
지금은 관광객으로 북적대는 한적한 시골의 아름다운 마을.
마지막에서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수도전의 새와 작은 달팽이들, 도마뱀들을 보면서 하나하나에 이렇게 디테일까지 세밀하게 만들어 놓은 이태리 장인들의 예술혼을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었고, 지금의 "이태리 디자인"의 저력의 소재를 알 수가 있었다.
여행을 시작한 지 한달이 넘어서 처음으로 셀카봉을 사용해서 사잔을 찍어 봤다.
그래두 되긴 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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