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습에서 예전에 배웠지만, 이전 교재의 것보다 약간 높아진 (G장조에서 C장조) 악보로 "슬픈 인연"을 연습했다.
3옥타브 레/미가 많다.
쉬는 시간에 연습하는데, 단장님이 멀리서 듣고 내 소리에 "비브라토가 너무 빠르다"고 하면서 (너무 많다고?) 한가지는 내가 부는 것처럼 흉내내면서 두가지로 불어봐 주신다.
골프나 테니스 칠 때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힘 빼고 휘두르는" 것과 유사하다고나 할까.
나도 내가 넣는 비브라토가 너무 변화가 없이 쎄게 들린다고 꽤
오래 전부터 생각 중이었다.
그러면서 일단 비브라토 없이 연습해보라고 하신다.
단장님 말씀대로 당분간 비브라토없이 불어보자.
또 제대로 부는 지 부지불식 간에 비브라토가 들어가는 지 가끔 녹음기를 사용해서 들으면서 체크하자.
이후에 좀 더 녹아든 듣기좋은 비브라토를 만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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