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능포에 가서 김선장과 수리 기자재를 싣고 여수로 출발.
여수에서 천막지와 퍼티, 에폭시 등을 더 사서 요트가 기다리는 이순신/웅천머리나로 갔다.
일단 러더의 볼트들을 풀고, 틸러와 윈드베인 지지대도 푼 후에 호이스트를 요청해서 러더를 들어 내려 놓았다.
이후 배 밑부분 수리를 위해 배의 뒷부분을 높이면서 다시 고여 놓았다.
그 이후에는 선체 주변으로 천막을 치마처럼 두르고, 선체 수리 부위를 일부 갈아내면서 상처 부위의 심각성을 확인했다.
나는 저녁에 그라인더 어댑터를 더 구해준 후에 서울로 출발.
보너스:
한달여 전에 마스트 상부의 레이다돔 밑에 집을 만들던 까치들은 직원들의 집제거에도 계속 집을 지었고, 우리가 작업을 하고 내가 사진 찍자 나를 유인하고저 다른 곳으로 낮게 난다.
아마도 새끼가 있는 것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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