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 요트 수리 계약?

오랫만에 김선장님과 만나서 요트 상태와 수리에 대해 의논했고, 오후에 여수에 가서 요트 상태를 확인하고 할 일들을 체크했다.

김선장님이 비가 오지않는 날들로 1주일에서 10일 정도 휴가를 내고 전적으로 매달리고, 선체의 칠은 전문가를 수배하기로 했다.

같이 체크하니 내가 혼자 봤던 것보다 더 할일이 많다.

1) 2016년 12월 거제도 덕원 해변에 쓸렸을 때 다친 조현 선수선 근처 상처 FRP 작업.

2) 같은 때 휘어진 러더 제거 및 재 FRP작업 (이후 여수 장군도에서 부러진 러더 밑부분 재생)

3) 2016년 1월 여수 장군도애서 다친 선체 하부 밑부분 주로 좌현 FRP 작업.

4) 선체 외부 선수선 위, 국내 최고급 에폭시 페인트 흰색 도색 (가능하면 전문가)

5) 선체 외부 선수선 부부 청색선 도색 (마찬가지 국내 에폭시 페인트)

6) 선미 부분 윈드 ? 밀린 것 재조립.

7) 선내 연료탱크, 연료선 청소.

8) 선내 스크류 전에 팩킹 재조립, water tightenss.

9) 선내 엔진, 터보 안터짐 현상, 여수 기주 시 1,800rpm 이상 안 나감 수리 필요?!

10) 나무 락카 도장, 나중에.

11) 기타, 상거 상태에서 고칠 것...

나는 사이드스러스터 전기휴즈와 depth sensor/transducer를 주문하기로 했다.

같은 날 오전에 여수 마리나에서 전화가 와서 까치가 레이다돔 아래에 집을 짓는데 부셔도 다시 짓는다고 연락이 왔다.

가서 보니 과연 나무가지 만이 아니라 굵은 철사줄까지 상당히 많은 양을 가지고 집을 지었던 자국이 있고 다시 짓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