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생활과 귀어귀촌 2015~

2016. 11. 21-25: 귀어귀촌교육, 일단 포기

cool2848 2016. 11. 21. 01:32

 

오늘 월요일부터 25일 금요일까지 5일간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있다.

어제 일요일 거제에서 올라왔다.

4일은 각종 이론 교육, 마지막날은 어촌 현장실습.

첫날은 9:10, 다음날 부터는 오전 10시 시작해서 오후 6시까지.


첫날 수강하고, 다음날인 화요일부터 교육을 중단하기로 결심.

일단, 귀어지원을 통해 내가 원하던 것들이 이미 이루어졌거나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 변했기 때문.

1) 제일 중요하고 걱정하였던 어촌계와의 관계에 따라 집 앞바다에 배를 정박하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였으나 이미 지역과의 좋은 관계로 배를 정박.

2) 사업계획서에 현재의 배보다 작은 배를 사는 기회로 삼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지나친 욕심을 부리는 것으로 현재의 좋은 배를 잘 활용하다가 팔리면 그때 가서 보다 작은 관리하기 편한 배를 구입하는 것으로 생각을 바꿈.

3) 나중이라도 귀어교육도 받기로 하지만, 현재같은 바쁜 상황에서는 우선순위에서 밀어둠.

4) 귀어교육보다는 현재 계약 중인 임야를 활용하는 방법론으로 귀농교육을 받아야 할 듯.

5) 기타 현재까지의 귀어계획 중 제일 핵심에 있는 <어촌비지네스> 중 선셋크루즈는 <어촌관광>이고, 카약 렌탈은 <해양스포츠>이며, 이들에 대한 제일 중요한 폰툰이나 창고는 그리 큰 돈 들이지 않고 해결하는 대안이 있으며 가지고 있는 돈으로 큰 돈을 빌리지 않고 계획의 진전 과장을 봐가며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것 같음.

6)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오히려 지원계획에 따라 너무 일을 서두르는 우를 범할 우려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