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생활과 귀어귀촌 2015~

2016. 10. 15: 거제에서의 테니스생활 탐색

cool2848 2016. 10. 16. 09:32

이제 이사도 왠만큼 진행됐고 해서 이날은 아침부터 거제에서의 테니스생활을 위해서 주변을 탐색해보기로 했다.

이전에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봤지만, 주변에서 테니스코트를 보기가 힘들었는데 인터넷에서도 잘 찾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은 거제시 테니스협회의 정보란 중 찾은 협회장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었다.

내 사연을 얘기하고 물어보니,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남부면 다대마을에 있는 하드코트 한면이며, 그곳에 작은 클럽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가본 토요일 아침의 남부면 다대마을회관 옆에 위치한 코트.

그러나, 아무도 없었다.


코트 맞은 편.


그리고 나서 찾아간 거제면에 위치한 거제시 스포츠컴플렉스 안에 위치한 4면의 하드코트.

협회장 말로는 이곳에는 클럽은 없고 예약해서 테니스 칠 수가 있다고 한다.

설비는 좋아 보였다.

그러나, 이곳에도 아무도 없었다.



스포츠컴플렉스 전경, 특히 축구장이 여러개 있는 것이 인상적.


그리고 나서 찾아간 고현에 위치한 거제시립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시립테니스코트.

두팀이 아침부터 운동을 하고 있다.


여자팀들 운동하는 옆에 있던 남자와 여자에게 물어보고 잠시 몸을 풀 수 있었다.

이 남자는 잘 쳤는데 자기 부인이 치는 여자팀이 좀 봐달라고 해서 이날 아침부터 코트에 나왓다고 하며, 이곳에 치는 4클럽 중 한 곳인 독로클럽에서 활동한다고 했다.

다음날 일요일 아침 7시부터 11시까지 친다고 나와보라고 한다.

(그런데 글을 쓰는 현재 일요일 오전에는 비가 와서 아쉽게도 테니스는 못치게 됐네요...)


이날 오후 다시 협회장이 전화가 와서 다시 왔다.

그리고 거제원로테니스회(?)에 가입신청을 당(?)했다.


아무래도 집 근처에서 치기는 힘들 것같고, 고현까지 나와야 할 것 같다...

원래는 집근처에 한 클럽에서 치고, 고현에서 좀 잘 치는 곳에서 한 클럽에 가입하려고 했는데, 약간 그림이 달라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