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971년 미국에서 운전교육을 받은 후에 오랫동안 여러나라에서 차와 오토바이를 몰았지만, 한번도 사고를 낸 적이 없었다.
드디어 그런 45년간의 무사고 기록이 깨졌다.
엄밀하게는 교통사고는 아니지만, 거제시립종합운동장 내의 복잡한 주차장에서 뒤로 주차하다가 주차된 서있는 차량의 앞을 받았다.
점심에 동네에서 새로 사귄 후배들이 오전에 바다에 들어가서 고기를 잡았다며 점심을 먹으러 오라고 해서 가서 생선회등과 맥주를 평소보다 많이 먹고 나서 거의 먹을 때 온 협회장의 전화가 와서 시간이 되면 오라고 해서 시내로 떠낫다.
다시 고현으로 가다가 식사와 음주 후에 졸려서 길에 차를 세워놓고 한시간을 중간에서 자고 난 후에 다시 운전을 해서 몇시간 전에 떠났던 테니스장에 도착했는데, 여기서 주차공간 외에도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 회전하기 힘든 공간에 들어가다가 주차된 차의 헤드라이트를 박아버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때도 완전히 술에서 깬 것이 아닌 것 같다: 왜냐 하면 새 차량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후진 상황을 보통처럼 확인하지 않고 이전처럼 어께를 돌려 그냥 뒤를 보면서 후진했는데 이차의 뒤부분이 높아서 상대차의 낮은 앞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차는 이전 승용차보다 보다 길고, 뒷부분이 길어서 후진 시 견시가 어려워서 후방카메라 모니터를 통한 운전은 편하지만 기존 나의 운전관습과는 다르고 적응하기에 어려움이 있엇다.
박힌 차량.
박힌 전조등 부분.
내 창의 뒷밤버 부위.
다행히 보험회사에 그 자리에서 연락하여 사고처리에 대해 상담하고, 상대방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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