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저녁 식사 후에 집에 돌아와 내가 좋아하는 책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의 영화를 다시 봤다.
그리고는 지난 10년 넘어 지켰던(?) 이 다음 블로그의 이름을 바꿨다.
아무래도 나이는 있으니 "일병의"나 "일병이의"로 하는 거보다는 "일병 씨의"가 좋았다.
삶은 여행이고 새로운 것들을 보면서 뭔가를 느끼는 과정이라서 "여행"이라는 말도 좋았다.
역시 모든 것은 행복으로 귀결되니, "행복 여행"이 내가 관심을 두는 것이 맞다.
그래서 부끄러움이 없이 확 베꼈다 (일부 띄워쓰기가 잘못되어 지적해주신 분들 감사!): 일병 씨의 행복 여행.
마침 들어온 큰딸에게 물어봤다: 너 행복하니?
사실 내가 나에게 묻고 싶은 말이다.
영화를 보면서 파악하기로는 그러자면 나는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도 할 듯 하다.^^
그러나, 하루밤에 하나만 해도 좋다.
현재 이 이름도 좋으니 일단 어나더 10여년을 써보고 바꾸던 지 해보자.
희망하건대 다음 블로그가 그때까지 살아 있기를 바라면서...
'인생과 노년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3. 8: 동아닷컴 기사 - AlphaGo프로그램 대 이세돌프로 바둑시합 (0) | 2016.03.08 |
---|---|
2016. 2. 24: 소변및 채혈검사 결과 (0) | 2016.02.24 |
2016. 1. 24: 감기 기운 (0) | 2016.01.24 |
2016. 1 24: 최고령?! 회원! (0) | 2016.01.24 |
2016. 1. 16: 인생, 남지나해 일출과 완독 By Heart: the Art of Memorizing Music (0) | 2016.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