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노년생활

2016. 2. 24: 소변및 채혈검사 결과

cool2848 2016. 2. 24. 17:26

지난 주에 보건소에 가서 약처방을 받을 때 지난 여름에 발견한 고지혈증.

그때부터 처음으로 고지혈증 약을 고혈압약과 함께 복용.

6개월이 되었으니 고지혈증이 어떤 지 검사를 해보자고 담당의사가 말한다.

그래서 나온 결과.



의사 얘기로는 고지혈증은 약을 먹어서 나쁜-콜레스트롤의 양이 적정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약을 먹는 상태이기 떄문에 별 부작용이 없다면(???!) 6개월을 더 먹는 것도 괜찮다고 한다.

글쎄...

그런데 요즘 먹는 약이 고혈압약과 같이 한알로 편하게 먹는 것이어서 받아온 4개월분의 약을 먹은 후에 귀국하여 다시 확인해보려고 한다.


담당의사가 뇨속에 당이 정상이지만 약간 많은 상태라서 다른 것을 확인하니 당뇨는 아니라고 하면서, 그래도 당섭취를 줄이라고 말한다.

집에 와서 식탁위의 쪼코렛을 매일 먹어서 인가?

아니면 베트남의 식단이 당분이 많아서 인가?

어쨋던 내가 생각해도 단 것을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으니 좀 줄이는 방향으로 특히 음료 주의.


갈 떄마다 확인하는 고혈압은 120 수준으로 내려가지 않고 140 수준에 머문다.

아래 슈치는 70에서 80이니 괜찮은 것 같은데, 위는 약을 먹는 상태에서 좀 높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 생각에 현재 비만/과체중!!!으로 인해 다른 문제?들과 함께 특히 고혈압 문제가 계속 개선되지 않는 것 아닌가 해서 앞으로 다른 것과 함께 과체중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앞으로 귀국하기 전까지 현재 몸무게 (말하고 싶지 않는 수치!!!)의 약 10%를 줄였으면 한다.

우선 (1) 식사속도를 느리게 하고, (2) 처음 배식양만 먹고 2차분을 제거하여 과식을 조절하고, (3) 식단은 좀 더 단백질 위주, (4) 운동은 1월달 처럼 1주일에 세네번 테니스를 회당 3게임으로 한정 하기로 한다.

물론 모든 것에 예외는 있고, 대체로 위와 같이 해서 커다란 무리없이 주로 현재의 과도한 식사량을 줄여서 체중을 줄여보려고 한다.

앞으로 3개월내지 5개월 사이 귀국할 때까지.


(1)' 식사에 대하여, 내가 가장 많이 해먹는 "김밥"이 느리게 먹는 식사속도와는 잘 않어울리고 오히려 상반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되네요.

(2)' 또, 집에서 가끔 해먹는 비빔국수도 국수를 양껏 넣어서 보통 양을 배터지게 먹는 데, 과식을 않하려는데 방향이 반대인 것 같구.

(5) 현지처럼 가루로 만든 음식을 지양하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