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tonic scale (오음계)이란 다섯을 의미하는 penta와 음을 의미하는 ton 이 합친 말이다.
즉, pentatonic scale 이란 한 옥타브 내에 다섯개의 다른 pitch/높이의 음을 가진 음계를 의미한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민족과 나라들이 이런 오음계를 사용했다.
아프리카(?)도 가깝게는 중국과 한국에서도 궁상각치우 로 불리는 다섯음을 가진 오음계를 사용해왔다.
다만 현재 전세계적으로는 서양, 구체적으로는 그리스에서 확립된 7음계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익숙한 현재의 7음계를 가지고 예를 들어 한국 고유 전통의 5음계를 재현하자면 7음 중에서 5음계의 궁상각치우 각 음에 가장 가까운 도레미파솔라시 중에 하나씩들을 선택하여 고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대부분 음계는 우리의 귀에 등간격으로 들리는 피치들을 (주파수의 로그값의 같은 크기?) 음계 안에 선택하게 되며, 많은 경우에는 쉽게 튜닝할 수 있는 대안 주파수의 음을 선택하게 된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그리스 전통의 7음계 내에서는 음 간격 (음정)이 온음과 반음으로 구별되며 장조에서는 3-4음 사이와 7-8 (옥타브 위 1음)음 사이가, 단조에서는 보통 2-3음과 5-6음 사이가 반음이다.
그래서 현재 7음계로는 아프리카 전통음악에서 가져온 블루스음의 피치는 정확하게 흉내내기가/대치가 힘들어서 (피아노에서는 다음을 동시에 쳐서 건반 사이에 있는 피치의 음 재현 노력, 반면 목소리나 현악기 등에서는 보다 흉내내기가 쉽겠다) 우리에게 낯설게 독특하게 들리는 것이다.
그래서 장조에서 등간격을 고르면 12356음을 선택하게 되고 이웃음들과 너무 가까운 47음을 사용하지 않게된다.
이렇게 7음계로 5음계를 흉내내면 정확한 전통 음악의 고유 피치를 재현하지는 못해도 거의 비슷한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5음계를 흉내 낸 펜타토닉 스케일로 연주하면 우리나라나 타민족의 전통음악 느낌이 나게 되는 것이고, 실제 아주 많은 곡들이 오음계를 사용해서 작곡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 펜타토닉스케일에서는 조표가 붙은 경우에도 반음 간격을 제외한 온음 간격과 온음반 간격이 생기도록 음들을 선택해서 사용하면되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아주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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