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콘테이너하우스 2015

2015. 7. 3: 침대 운반, 설치;의자 2 조립; 아일랜드식탁과 의자 배치; 세탁기 운반?

cool2848 2015. 7. 3. 17:11


오후 내내 매트레스와 박스스프링을 혼자서 창고에서 끄내 이층 침실로 옮기는데 보냈다.

나무 프레임을 조립하여 침실에 배치했다.

원래는 가로로 창가에 침대를 놓으려 했으나, 석고보드를 다시 한번 치는 바람에 폭이 충분하지 못해서 창문쪽에 머리를 놓는 배치로 변경.

사실 집에서 가져온 이 큰 퀸싸이즈의 침대는 너무 크다.

그래도 오래 됐어도 막상 누워 자니 (바닥에서 자는 것에 비해서) 너무 편했다.^^


워낙 나무 테이블과 같은 세트인 의자 두개를 조립.

나머지 두개는 서울 집 창고에 있다.


폭 45센치의 긴 오석은 원래 오디오용으로 사용할 것이었으나, 오디오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오히려 적당한 아일핸드카트/테이블을 찾지 못하여 오늘 일본 라쿠텐에 높이와 넓이 35센치인 큐브형 책상자 네개를 주문했다.

이틀 후에 문제가 있다며 캔슬되어서, 다시 국내에서 인터넷을 통해서 69센티 높이와 35센치 폭과 넓이를 가진 원목(삼나무 집성목) 공간상자를 두개 주문했다.

오히려 이것이 라쿠텐에서 주문했던 MDF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

오석 아래에 두개를 놓으면 적당한 72센치 높이의 다용도 테이블이 될 것 같다.

의자는 사무실에서 20여년 (아마 30년은 안돼는 물건이다) 쓰던 오래된 의자인데 아주 편해서 여기에 가져다 활용하기로 했다.

전에도 한번 언급했지만, 이제는 이렇게 오래된 물건들이 주위에 많다.

오른쪽의 라디오붐박스도 1992년도에 일본에서 산 것이니 20여년 된 물건이다.

 

첫집에 오늘 공사를 많이 해서 일이 끝나면 시간을 봐서 세탁기와 냉장고를 옮기는 것을 좀 도와달라고 했다.

세탁기는 문제가 없을 듯 한데, 냉장고는 너무 커서 현관으로는 들어오지 못해서, 아무래도 이층 주방 발코니도어를 뜯어내고 들어와야 할 듯 하다.

늦게까지 사람이 않오는 것을 보니 거기도 바빠서 잊어버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