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콘테이너하우스 2015

2015. 7. 10: 전력선분배기, 외부 콘센트및 필로티 조명등, 묘목 일부, 그림 걸기, 셋탑박스교체

cool2848 2015. 7. 10. 17:40

어제 저녁에는 아랫집 두 부부를 초대하여 맥주와 안주를 대접하면서 음악도 듣고, 이런저런 얘기들도 했다.

앞으로 준공허가를 받는 일과 설계사무소 간의 협력관계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서울에서 만들어 온 스텐박스를 사용해서 <전력선 분배기>를 만들었다.

속에는 인입전력을 위한 30A 써키트브레이커 한개와 이층과 일층 (작업실 콘테이너)로 가는 써키트브레이커 각 한개씩이 있다.

나무 합판 밑으로는 인입 전력선 외에도 인입 광화이버와 1층 작업실에서 나오는 전력선과 전등스위치선와 2층에서 1층으로 가는 UTP선도 지나간다.

위 사진은 일부 완성 후 찍은 것이고, 아래는 추가 연결 후 찍은 사진.


정원등 스위치와 필로티 아래의 위사진에 켜진 LED등을 연결했다.

스위치 아래에 외부 콘센트와 함께 아래 사진에 보이는 주차장에 있는 정화조 공기공급기 박스 속에 노출형 콘센트도 연결했다.

박스에 든 것은 텃밭에 뿌리려고 주문한 억새씨 1kg.




잘 보이지는 않지만, 뒤마당 축대쪽으로 1미터+ 크기의 빨간 찔레 10그루를 심었고, 그 앞으로는 사사(대나무) 삼십여그루를 심었다.


동편 축대 아래 북쪽에는 능소화 3그루와 앞에 사사(대나무) 열댓그루를 심었다.


동쪽 축대 밑에 주차 공간에는 능소화 7그루를 심었다.

아직 이들이 기대고 올라갈 줄은 걸지를 못했다.

앞마당에 심을 채송화같은 꽃들 묘목과 사사(대나무) 오십여 그루도 아직 심지 못했다.


이번에 내려오면서 집에서 가져온 그림들도 걸었다.



옷장이 들어갈 자리에 에어컨이 들어가더니 그밑에 그림까지 들어가 버렸다.

옷은 이렇게 가방에 그냥 아래에 아무렇게나?


오후 늦게 셋탑박스를 고치지 못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대체로 설치해주고 내일 이후에 다른 새것으로 교체해 주겠다고 한다.

어쨋던 이제 TV를 볼 수 있다.^^

아직 벽에 걸지는 못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