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콘테이너하우스 2015

2015. 7. 2: 에어컨, 천정팬 설치, 아일랜드식탁 배치

cool2848 2015. 7. 2. 12:44


어제 고현 시내에 가서 와이파이헙과 함께 제습기를 사러 갔다가 대신에 에어컨을 계약하고 왔다.

오늘 오전에 와서 점심 전에 설치 완료.


거실과 주방 사이에 주 실내기 설치.


사진 오른쪽 뒤에 보면 연희동집에서 패티오 앞에 십수년을 있으면서 개입에 뜯기고, 고양이털을 받아내고 까치똥을 뒤집어 쓴 오크 흔들의자가 이제는 의젓하게 바다를 내다보면서 주방데크에 주인자리를 잡고 있다.

뭐 곧 까마귀똥을 뒤집어 쓰겠지만.


생각지도 않았던 실내기를 침실에 설치.


실외기는 옥상 데크 뒤쪽에 설치.

뒤쪽에 이틀 전 설치된 위성안테나가 보인다.



그리고 저녁을 늦게 먹고 돌아와서 씰링팬을 달았다.

음~

좋아, 좋아!

예전에 집에 달았던 것보다 흔들리지 않고 훨씬 조용하고 무게 있다.


게다가 낮에는 집안 청소를 하였고, 오후에는 긴 오석을 간이작업대 위에 걸쳐서 주방에 아일랜드카트/테이블 자리에 설치하고, 컴퓨터와 라디오 등을 의자에 앉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나름 가구배치를 하기 시작했다.


<현장>이 점점 사람사는 <집>처럼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