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2013. 12. 19: 주문한 Jody Jazz 마우스피스 도착

cool2848 2013. 12. 19. 17:12

조금 전에 대문에서 "띵동" 소리가 나기에 혹시나 하고 나가보니, 역시 며칠 전부터 기다리던 미국에서 직접 주문한 Jody Jazz 색소폰 마우스피스가 왔다.

들어와서 택배상자를 벗기니, 아래에 있는 얇은 나무상자에 마우스피스(mouth piece)와 리코사(Richo)의 리가춰(ligature), 캡(cap), 그리고 비로도 주머니가 들어있다.

모델은 DVNY #5.

이 메이커에서 만드는 마우스피스 중 제일 어두운 소리가 난다는 모델이며 (원래 유명한 메탈 피스는 DV로서 매우 불기 쉽고 밝은 소리라고 한다), 또 내가 현재 사용하는 다른 마우스피스와 비슷한 오프닝 (마우스피스의 레일부분과 리드 사이의 거리)으로 이 모델에서는 제일 작은 오프닝이다.

보통은 #6나 #7 오프닝을 많이 사용하는 듯. (그래서 우리나라에 수입하는 사이즈들은 #6이나 #7인 듯)

 

 

 

 

같이 하나 끼어 온 리드가 아닌 내가 주로 사용하는 medium soft 리드를 사용해서 불어봤다.

 

제조회사의 광고와 마찬가지로 (1) 쉽게 소리가 나고, (2) 전체적으로 소리가 좀 어둡고, (3) 고음의 소리가 꽤 쉽고 크게 난다.

좋다.

앞으로 애용하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