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수리!!!와 항해

2013. 7. 18 : 해운대 근처 쎄일링

cool2848 2013. 7. 29. 12:18

 

같은 폰툰의 바로 옆에 배를 계류하는 배가 근처 항해에 나갔다가 러더가 않되서 연락이 왓다고 같이 가서 배를 도와주자고 하는 이사장의 배를 타고 오랫만에 해운대 바다로 향했다.

계류장을 나가자마자 마린시티 앞에 사고가 난 배가 있고, 이미 다른 고무보트가 이배의 고장난 러더를 대신하여 한쪽으로 밀어서 배의 진행방향을 잡아주고 있다.

계류장으로 들어와서 계류하는 것을 보고는 우리끼리 이왕 나온김에 쎄일을 올리고 쎄일링을 즐기기로 했다.

 

이 사진들은 같이 배를 탔던 제삼의 게스트가 핸드폰으로 찍어서 고맙게도 보내주었다.

제노아와 메인쎄일을 올리니 배가 속력을 내기 시작한다.

배는 베테토 31.

 

머린시티를 뒤로 보면서.

기울어지는 배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광안대교와 머린시티 앞을 왕복했다.

해는 점점 내려가고.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하고, 전기불이 아름다운 저녁의 해운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