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쯤 깊은 산속에 있는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된 시라카와코의 합장촌에 갔다.
엄청나게 관광객들이 많았다.
강 어귀에 있는 주차장에 어렵게 차를 주차하고는 시라카와라고 생각되는 가파라서 물에 파도가 하얗게 피어나는 강을 현수교로 건너 마을로 들어갔다.
여기를 보고나서의 감상은 오히려 우리의 문화유산, 특히 안동마을은 얼마나 더 소중하고 풍요로운 자산인가 하는 점이었다.
물론 일본에는 우리보다 훨씬 많은 문화재가 훨씬 다 잘 보존되어 있지만, 이 합장촌은 그저 눈 많이 오는 산속에 지어진 가파른 지붕을 가진 옛날 초가집에 불과했기에 최근에 본 안동 마을을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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