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어느 특정한 행복론을 주창하는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영어로 된 원 제목대로 (Exploring Happiness, 2010) 도데체 Happiness가 무엇인가를 찾아 탐구하고 있다.
과거의 철학자들과 종교인들이 주장하는 방법들에거 현재의 뇌과학자들과 사회과학자들의 통계적 방법론들까지를 섭렵하면서 행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 지, 그리고 윤리와 행복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지 등을 살펴보면서 여러 방법론과 주장들의 약점들을 노출시킨다.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옛날부터 유명한 사람들의 행복에 대한 주장들을 균형적인 감각과 논리를 가지고 잘 살펴보고 있다는 점이다.
내가 이렇게 다독을 하면서도 그 내용들이 이렇게 잘 걸러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나의 인생에 아주 중요할 지도 모를 책.
그래서 지난 달 대강 읽은 후, 줄 쳐가면서 좀 더 자세히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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