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읽은 여러 책 중에서도 현재의 나에게 가장 생각을 많이 하게 해준 책이다.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뭔가 답에 가까운 것을 나에게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밑줄 긋고 생각을 해보면서 다시 읽고 싶어서 침대 머리맡에 두었다.
이 책은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이자 정신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철학과 사상을 바탕으로 어떻게 일하고 살아가야할 것인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빅터 프랭클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현대인을 위협하는 것은 손에 잡히지 않는 삶의 의미나 내면의 실존적 공허함이다.
잠재해 있는 공허함은 언제 그 모습을 들어낼까?
권태로운 상태에 있을 때이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중요한 점은 일의 의미는 그일을 하는 사람이 부여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책에서는 빅터 프랭클의 연구에서 도출한 일곱가지 원칙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1) 우리에게는 삶의 자세를 선택할 자유가 있다;
(2) 우리는 의미있는 가치와 목표에 전념하는 것으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를 실현할 수 있다;
(3) 우리는 살아있는 순간순간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4) 생각에 포로가 되지않으면 일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5) 거리를 두고 우리 자신을 바라보면 통찰과 식견을 얻을 뿐 아니라 자신을 보고 웃을 수 있다;
(6) 우리는 힘든 상황과 마주했을 때 관심의 초점을 바꿀 수 있다;
(7) 우리 자신을 넘어서 세상을 위해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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