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궁금하던 점들을 쉽게 쓴 이책에서 읽을 수 있었다.
음악이 왜 듣기 좋은가?하는 점에 대한 궁금증이었는데, 이책에서 3장에 음악소리와 소음이 다르게 들리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잘 이해가 됐다.
또 피아노소리와 색소폰소리의 차이에 대해 잘 이해함으로써 현재 내가 연습하는 색소폰 소리 자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되었다.
궁국적으로는 나의 연주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궁금해하던 장조와 단조의 차이도 잘 설명되어 있었다.
당시에 단편적으로 인터넷에서 배운 것보다 훨 잘 설명되어 있다.
12음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많은 이해를 도왔다.
한마디로 크지않은 책이지만, 내가 궁금해 하던 많은 점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나아가 좀 더 음악 자체를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책이다.
강추! (4/5)
이책은 부모님들께서 일이년 전에 수목장으로 결정하면서 최근에 아버님이 읽어보라고 준 책이다.
사실 집 근처의 책방에 가서 사려고 했더니 다 절판되었다고 하고, 내가 자주 가는 인터넷 서점에도 재고가 없었다.
읽어보고, 나의 수목장에 대한 견해가 완전히 달라졌다.
그전에는 그저 화장후 나무밑에 뿌리거나 묻는거라고 쉽게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는 완전히 수목장 옹호자(?)가 될 것 같다.
수목장은 아주 최근에 형식화된 장례법이다.
스위스 사람이 수목장 장례의 한형식에 대한 특허도 갖고있다고 한다.
다른 수목장이 행해지는 나라들의 예와 우리나라에서 수목장이 가야할 방향도 제시되고 있다.
부모님들의 사후와 자신들의 장례 문제를 생각하는 사람들 모두가 필히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보인다.
강추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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