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와 책, 음악회,..

2011.10.7: 오늘 배달된 책, CD와 최근 읽는 것들.

cool2848 2011. 10. 7. 14:29

얼마 전에 신문에서 신중현씨의 기존 판들의 음악들이 미국에서 CD로 나왔다는 기사를 읽었다.

당연히 중고교시절과 대학시절에도 유명했던 작곡가, 기타리스트여서 관심이 갔다.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나의 영원한 가수인 김추자가 빠져서 약간 섭섭하지만, 찬찬히 들어볼만 하다.

두번째 곡은 듣다가 지미핸드릭스 곡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나라에 그 시대에 이런 음악이 있었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냈다.

 

 

인터넷에서 위의 앨범을 주문하면서 주문한 CD: Guitar Heaven.

지금도 계속 듣고 있다.

아주 크게.

배가 떨리게.

나처럼 젊은 시절에 롹을 들었던 사람들이라면 이 앨범에 나오는 곡들이 다 아주 아주 익숙하리라.

원곡들과는 다소 다르게 산타나 특유의 연주법으로 연주해서 추억 속에 원곡들과 비교하면서 들어보는 맛도 있다.

강추!

1970년대 말 일리노이에서 유학할 때 학교 실내 공연장에서 들었던 산타나밴드의 삼바파티의 연주에 대한 추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며칠 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발에서 연주를 들은 다음 현장에서 구입한 CD.

실황연주 같은 감명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좋은 연주들이다.

재즈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연주들.

 

다음 블로그에서 만난(댓글로) 분의 추천으로 주문한 책.

식물에게 정신세계가 있고 아픔을 느낀다고 하셔서, 나의 상식적인 이해와 너무나 멀지만 맞는다면 너무나 큰 것을 내가 모르는 것 같아서 일단 주문해봤다.

읽기 우선순위에서는 밀려 있는 다른 책들 때문에 낮지만, 언젠가는 읽어야만 할 책 같다.

 

최근 두어번 테레비에서 방영되는 내용을 봤기에 테레비를 제대로 다 잘 보지를 못하기에 이 책을 읽고 싶다.

마음에는 않드는 저자지만, 강의 내용은 아주 좋았다.

기대 만땅.

 

중국문학이야기 읽을 후에 몇년 전에 사놓고 아직도 읽지 않은 책을 침대맡에 놓고 약간씩 읽기 시작하고 있다.

 

이미 읽은 책이지만, 거의 매일 치는 테니스를 좀 더 높은 단계로 확실히 올리기 위해서 밤마다 화장실 갈 때마다 읽는 테니스복식의 기본과 게임 운영에 대한 책.

정리하기 위해 앞의 몇 장은 줄을 치면서 읽다가, 현재는 다시 뒤에서 부터 한장씩 읽어 앞으로 오고 있다.

 

티렉스의 뱅아공을 산타나가 연주하고 있다.

좋다.

Get it on, Bang a Gong. Get it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