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요트장은 미국의 수도인 워싱톤디씨와 인근 대도시인 볼티모어에서 약 3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삼각지대를 이루는 미국의 가장 큰 만의 하나인 체서픽베이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미국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소도시로 유명하다.
여기에는 복잡하고 큰 체서픽만 덕분에 수많은 항구와 게류시설들이 있고, 내 배가 지난 1년반 정도 있던 Bert Jabin Yacht Yard (BJYY)는 미국의 중동부에서 가장 유명한 잘 관리되고 있는 요트 관리장 중에 하나라고 한다.
사무실 들어가는 앞에 붙어있는 요트장 전체 배치도.
요트장 사무실 건물.
위층은 사무실.
아래층은 24시간 개방 샤워실과 화장실, 세탁기와 건조기와 작은 책장과 독서 공간이 있다.
아나폴리스 시내를 들어가는 입구에서 바로 옆 북동쪽 체서피크만을 바로보며 위치한 계류장.
(아침 일찍 찍은 동쪽에서 해가 오르고 있는 시간대의 사진임)
겨울이라서 배가 거의 없지만, 이곳은 전적으로 계류만 하는 곳이라기 보다 수리를 위해 이 요트장을 찾는 사람들이 주로 단기 계류하는 곳이다.
계류장 앞에 있는 요트 전용 리프트.
보통 이 리프트로 올리면 그 자리에서 배밑을 고압펌프로 세척한다.
일단 물에서 들어올린 배들을 옮기는 로우더와 마스트 등을 뺄 때 사용하는 크레인.
요트장 내에서 간단한 먹을 것과 음료 등과 배 에 필요한 물건 등을 파는 카페가 있는 건물.
이 건물에는 몇 수리업체도 들어와 있다.
여러 수리업체들과 배매매중계업소들이 이 요트장 내에 들어와 있고, 또 스무여개의 다른 수리업체와 관리 유지 업체들도 요트장 바로 옆에 다른 단지에 들어와 있다.
작은 모터보트들은 주로 이런 boattel이라고 부르는 격납고에 보관되고 있다.
내 요트도 이렇게 다른배들과 한께 요트중매인들의 전용 구역에 팔리기를 바라며 세워 있었다.
이곳은 판매 위주의 구역이라 수리와 물이나 전기 사용이 제한된다.
대신 사용자 보관 구역에는 그런 제한이 없다.
여기는 누구나 지나가며 배 구경을 쉽게 하도록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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