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수리!!!와 항해

2011.12.11: 요트 트럭운반 사전작업에 대한 계획통보

cool2848 2011. 12. 11. 15:13

***님: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19일날 한국에서 아시아나로 시카고로 갔다가, 같은 날 저녁 AMTRAK으로 출발하여 다음날 20일 정오쯤 워싱톤디씨에 도착합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아직 확정 않됐음) 미리 예약할 렌트카로 아나폴리스에 가서 짐을 배에 놓고 배를 둘러보고 할일들의 순서를 계획합니다.
21일 오전.
마리나 사무실에 가서 보고합니다./정산 예측.
브로커리지 사무실에 가서 보고합니다./정산.
팩킹 재료 구입 (버블랩, 테이프, 작업장갑, 박스보드)
일단 혼자 할 수 있는 일과 선내 정리를 합니다.
배의 최고 높이를 측정하고 풀핏을 분리 않해도 되는지 여부 확인.
 
21일 점심 이후 오후.
이작가님 부부 도착 기대!!!
 
둘이서 할 수 있는/보다 쉽게 할 수 있는 (1) 돛 내리기 및 정리, (2) 붐(boom; 마스트에 아래에 있는 가로의 쇠파이프로 돛의 아래부분을 고정)을 마스트에서 제거, (3) 앵커(닻) 2개를 선상에서 제거 선내로 이동, (4) 앵커창고의 다른 앵커도 선내로 이동, (5) 솔라패널 제거및 선내 이동, (6) 밧줄(런닝리깅)들 제거및 정리, (7) 스탠딩리깅 나사 위치 표식및 대강 풀기,
(8) 선내 마스트 밑부분의 전기선 표시및 분리,
(9) 작업의 진전도에 따라 보트야드에 내일 마스트-언스텝 시간 예측및 통보, 야드 상황에 따라 이작가부부 22일이나 23일 내방.
 
(*) 같이 저녁/시내 인디인식당(?)/아니면 다른 추천 식당.
 
22일 오전
(1) mast unstepping 준비 작업 확인.
(2) mast unstepping 보조.
(3) 마스트에서 윈드베인 2개, 표시등, 스프레더, 레이다 등 제거 및 정리.
 
(*) 같이 점심 식사 및 작별.
 
22일 오후
(1) 레이다돔 A/S 부치기,
(2) 선체 밑부분 antifouling paint 작업 여후 조언 듣기 (아마도 않해도 되지만, 여기서 하는 것이 쉬움),
(2.5) AF 페인팅 작업 (반나절 소요 예상) 두번 작업.
(3) 혼자 할 작업들 처리.
(4) 일의 진전 상황을 보고, shrink wrap 작업회사와 보트야드, 트럭회사에 추후 일정 확인.
 
대강 생각해 본 작업 스케쥴입니다.
야드의 매네져와 통화한 느낌으로는  두분이 도와준다면 사전 작업이 훨씬 스피트업될 것으로 생각되며,  야드는 크리스마스 전이라 될 수 있다면 빨리 일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유통성이 있게 얘기를 하더군요. (우리가 준비를 마쳐주면 거의 언제라도 할 수 있다는 식, 다만 그쪽의 사전 예약 작업도 무시하지는 않겠지요.)
 
제 스케쥴에는 여전히 트럭에 싣는 날은 28일입니다.
shrink wrap은 바로 같은 날 싣기 직접에 하는 것처럼 말하던데 다시 가서 통화해서 확인해야겠습니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