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읽은 책들과 아직 못 읽은 책들이다.
8월초 중국에 가기 전에 지난 5/6월 동안 열심히 중국어학원을 다닌 후에 집에서 틈틈히 케이블 테레비의 중국무협채널에서 어린이를 위한(?) 초보 중국어 강의를 시간이 날 때마다 보다가 위 사진에 있는 그 강의의 교재를 구했다.
이왕에 시간을 내서 보는데, 더 잘 공부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후 며칠을 봤는데, 중국 여행 가기 바로 전부터 현재까지 그 프로그램이 없어진 것 같다.
아무리 무협영화를 보면서 살펴봐도 강의가 없어졌다...
실망.
여행 가기 전에 같이 가끔 테니스를 치는 저자가 줘서 약간 읽던 책.
시간이 나면 마지 일고 싶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다시 읽지 못하고 있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잠깐 중국에 들렸을 때 사온 중국 국내(실비)여행자를 위한 중국어로 된 중국 여행서.
이번 여행 때 티베트부분과 서안부분을 떼어서 가지고 갔다.
최근의 책이니 입장료나 기차시간 등에서 국내에서 구하는 한글이나 영문책보다 훨씬 자세하고 정확했다.
티베트를 갔다온 후에 좀 더 티베트를 이해하고 싶어 구입해서 읽은 책.
나는 저자처럼 열병이 걸리지는 않았지만, 저자가 택한 제목이 약간은 이해가 되는 글과 특히 좋은 사진들이 있다.
여행기행문이지, 여행안내서는 전혀 아니다.
티베트 라싸에서 시안으로 오던 칭짱열차의 침대칸에 한권씩 있던 티베트에 대한 중국적(?) 시각에서의 소개글과 사진이 좋았다.
중국어로 되어 있어 다 읽지는 못했지만, 공부 겸 안내서로 가져왔다.
같은 방에 있던 네델란드 가족은 중국어책이라 관심이 없어서 경쟁이 아니었다.
앞으로 중국 여행을 하기 위해서 중국의 시와 소설을 위주로 한 중국문학 안내서.
글의 스타일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말하는 형태라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이년여 전인가 사서 부산에 두고 조금씩 읽다가 이번에 여행을 전후해서 다 읽었다.
청두와 시안의 여행에 좋은 배경의 교양을 줬다.
그리고 중국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는 책.
시안에서 진시황의 병마용에 갔다가 마침 위의 책의 저자가 싸인을 해주기에 중국어판으로 샀다.
엄청난 병마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싶어서...
호기심을 만족시키면서 중국어도 늘었으면 해서.^^
시안에서 서울로 오는 대한항공에서 준 기내지.
그러나, 이 잡지에는 루이 암스트롱에 대한 자세한 글이 네개인가 있었다.
매우 흥미롭고 그냥 버리고 오기에 너무 아까운 기사들이어서...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즈의 가장 유명한 연주자 중 하나인 암스트롱에 대한 인간적이고 음악적인 이해를 더해줄 수 있는 기사들.
티베트 여행에서 만난 남원에 사시는 기분좋은 부부들이 추천한 아래의 책을 구입하다가 같이 구입한 책.
감동적이었다.
자연과 조화로운 이상적인 삶을 산 부부의 얘기와 구체적 방법들.
아래 책 중에는 유명한 펄 벅 여사가 이들이 뉴햄프셔에 살 때 와서 이들의 삶에 감탄을 표하면서 위의 책의 내용으로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바라면서 귀농하는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인 도움이 될 책을 제안했다고 한다.
귀농하시는 분들의 바이블같은 책이라고 귀국후 듣게 되기도.
추천받았던 책.
그러나 위의 책보다는 구체성이 떨어지고 각자의 부부가 되기 전의 인생과정 등이 있어 좀 더 매크로스코픽한 이해에 도움이 되는 책.
위의 부부가 자신들이 퇴비를 만들고 그 퇴비로 농사를 져서 채식을 하면서 건강을 잘 유지했다는 내용에서 최근에 채식 우위(?)의 식단으로 지향하게 된 나로서 나의 미래의 식단에 참조하기 위해 구입.
아직 읽지 못했음.
여행에 갔다온 후에 지인의 부모님인 저자들이 퇴직 후에 세계 190여개국을 여행한 경험을 기술한 여행기를 싸인해서 보내줘서 지금 앞부분을 읽고 있음.
조선일보에서 자본주의 4.0이란 말을 여러번 듣게 되어, 읽기 위해 구입.
아직 시작 못함.
여행가기 전까지 여름 두달 동안 요가를 배운 후에 추천받은 책 중 하나.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그냥 사진만이 아니라 주의사항들이 세심하게 간단하게 잘 기술되어 있는 책.
다시 요가를 집에서 연습할 때 좋은 참고서가 될 듯.
실용요가책 중 가장 괜찮은 것 중 하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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