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와 책, 음악회,..

2011.9.28: 최근 읽은 책들

cool2848 2011. 9. 28. 11:23

두주 전인가 박자감각을 익히기 위해 책을 보러 광화문 교보책방에 갔을 때 본 책 두권과 색소폰 연습책, 그리고 작년 여행을 떠나면서 구독연장을 않하다가 최근 다시 구독 신청을 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주간 시사잡지 Economist의 첫 배달 코피.

 

집에도 색소폰 교본이 여러개 이상 있지만, 보다 박자에 관심을 두고 연습을 하고 싶어서 산 책.

그다지 마음에 드는 책이 없었는데, 오래된 일본인 저자가 쓴 이책이 그중에 박자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나와있는 것 같아서 선택.

 

집에서 별로, 아니 거의 연습을 않하다가 이책을 사온 후 그래도 몇번 이책도 같이 연습을 하고 있다.

그전과 달라진 점은 (1) 우선 튜닝기를 사용해서 악기 튜닝을 하고, (2) 이 책 연습할 때는 적어도 메트로놈을 이용해서 박자와 속도를 맞추어서 연습하기 시작했다.

어찌 보면 가장 기본을 이제야 꺼꾸로 가면서 잡기 시작한 느낌.

 

젊은 프랑스 신예작가의 노인과 젊은 여자의 사랑에 대한 데뷰작.

흐음...

읽지않아도 될만한 책.

 

제목이 좋고, 최근에 여행을 통해서 걷기에 관심이 많아졌기에 봤다.

흥미로웠다.

글쎄 걷기에 대한 깊은 통찰이라던지 그런 것과는 거리가 있음.

걷기보다는 사랑에 대한 소설이지만, 그래도 도보여행을 통해 마음을 알아가는/정리해가는 얘기.

 

작년에 장기 여행을 계획하고 집을 떠나면서 연장 구독신청을 않했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주간 시사지.

최근 다시 구독신청을 했고, 마침내 첫 코피가 집에 배달되었다.

이제 세상 돌아가는 것을 좀 더 알게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