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1년 8월 28일 오전 11:15

cool2848 2011. 8. 28. 11:49

지난 여행 중에 내가 앞으로 무엇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많은 사회 문제 중에서도 내가 관심이 있고,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만한 무엇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하나는 컴퓨터와 로봇에 관한 생각이었으나, 이는 나보다도 훨씬 잘 할 사람들이 그리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음을 알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기여할 부분이 없다는 것이 아니지만.

또 다른 하나가 줄곳 생각해오던 우리나라의 이륜차문화에 대한 대안과 개선책들이었다.
<한국 이륜차문화 연구소>라고 불릴만한 곳에서 수행할 이슈들 같은 것.
첫째 국내에 이륜차가 현재 어떤 역활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엵활이 기대되는가의 문제를 살펴보고.
둘째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들이 있는 가를 살펴보고,
셋째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과 방법들이 필요한가 하는 것이다.

인구는 많고 공간이 작고 자원은 한정되어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과 미래로 봤을 때, 우리의 교통수단은 미국과 같은 커다란 자동차 위주가 될 수 없다.
물론 다양한 공공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자신만의 교통수단이 주는 만족감과 편리성을 다 만족시켜주기는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적 교통수단으로서 차와 이륜차와 자전거 등을 비교할 수 있겠고, 각 교통수단과 각 개인의 필요성에 따라 장단점들이 평가될 수 있겠다.
특히 환경을 위해서는 자전거의 활용이 더 확대되어야 하겠지만, 개인 자동차와 자전거의 장단점을 각기 갖춘 중간 대안으로서 오토바이의 역활에 집중해보고자 한다.

여기에는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 이륜차의 능력과 제한점을 살펴보고, 이렇게 자동차를 대체할 때 생기는 개인과 사회적 이익에 대해 살펴봤으면 한다.
개인에게는 구입시의 경제적 이익과 운용시의 경제적 이익.
사회에게는 도로의 확대 감소와 자원의 사용량 감소, 환경의 파괴 감소 등을 들 수 있겠다.

이렇게 따져서 이륜차의 역활을 좀 더 확대시킨다고 할 때 어떤 문제가 있을까?
이런 문제들을 살펴보고, 이런 문제들을 극소화 할 수 있는 대안들을 제시할 필요가 있겠다.
현재의 이륜차의 운전문화의 난잡상과 그로 인한 교통측면에서 본 사회문제.
어떻게 보다 바람직한 기존의 사륜차 교통문화와 어울리는 이륜차 교통문화를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대안들.

흠, 관심을 가지고 할 것들이 많을 것 같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8.17 건릉  (0) 2011.09.03
2011.8.17 당나라 의덕태자의 묘  (0) 2011.09.03
2011.8.16: 화청지  (0) 2011.08.26
2011.8.16: 진시황 병마용  (0) 2011.08.26
2011.8.18: 중국 화산 #2/2  (0) 201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