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릉은 당나라의 3대 황제였던 고종과 그의 아내이자 중국 유일의 여황제이었던 (내가 흥미롭게 본 중국 역사극의 주인고이었던) 측천무후를 합장한, 두 황제의 합장묘로서는 세계 유일한 곳이라고 한다.
주차장을 지나 나타난 참례도는 가히 중국과 황제의 스케일을 다시 생각케 하였다.
양쪽의 성곽같은 것이 주변의 평지보다 높은 언덕인 이곳을 올라올 떄 보이던 커다란 돌로 된 표식이었는데,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이 능을 관리하던 경비대의 관측소?
입구의 아랫쪽으로는 양편의로 동물들의 석상이 보인다.
같은 위치에서 능쪽으로 바라다 본 광경.
위쪽으로는 각종 사람들의 커다란 석상들이 즐비했는데, 이것은 직각장군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렇게 수십기가 능을 좌우로 지키고 있다.
능 바로 앞에는 오른쪽에 이런 묘비가 서있고.
1,500년 가까이되는 세월에 글은 거의 읽기 힘들었다.
좌측의 묘비.
능 바로 앞에는 이런 벽돌 벽이 남아있었다.
능 안쪽에서 내려다 본 참례도.
능 안쪽에서 보면 이런 수호동물상이 양쪽으로 있고, 바로 성곽(?) 안쪽으로 머리가 잘려나간 수십의 동상들이 양쪽으로 있다.
이들은 실크로드에 있는 여러국가들의 사절들의 상이었다고 한다.
좀 더 올라가서 내려다본 모습.
조금 안쪽에 이렇게 당나라 고종과 측천무후의 합장묘라는 비가 있다.
또 다른 후대에 세워진 묘비.
그런데 막상 궁금한 것은 진짜 묘/능은 어는 것이냐는 것이었다.
뒤로 보이는 산이 능인지?
중국 관광객과 같이 와서 거의 설명을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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