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2011.7.9: 불어보고 싶은 노래-슬픈인연

cool2848 2011. 7. 9. 21:04

 

아래를 누르시면, 나미의 슬픈인연 유튜브 노래(영상은 없는 노래와 가사)입니다.

http://youtu.be/4h4ZLDvpwOQ

 

위 노래를 이길봉선생님의 색소폰 연주로 들을 수 있는 주소.

http://cafe.daum.net/1st-saxophoneclub/GgNp/64

 

 

2011.7.25. 추기

 

어제 일요일 오후에 약속했던대로 분당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제가 연습했던 위의 곡을 불렀습니다.
아직 비브라토를 못해서 아쉬웠지만, 나름 한두곳만 틀린 정도로 불렀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두 친구 모두 색소폰 소리가/tone이 좋다는데 동의했답니다.
물론 그중 하나는 비싼 색소폰이라서 소리가 좋은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토를 달았습니다만...^^

 

다음달에 어디서 언제 만나는 지는 약속을 않했지만, 가서 잘 부는 친구에게 비브라토에 대한 의문점을 같이 얘기하고 <만남>(노사연 노래)을 가지고 비브라토 연습을 해보라는 제안을 받아 왔습니다.
앞으로 1년은 꾸준하게 연습해야 비브라토가 어느정도 될 것이라고...느긋하게 마음 먹으라는 얘기를 듣고 왔습니다.

 

생각대로 서대문구청에서 실시하는 문화교실 중에 하나인 집 동네인 연희동자치회관에서 실시되는 색소폰교실에 다닙니다.

일주일에 한번 약 두시간을 모방송국에 악단장으로 계셨다고 하는 지긋한 연세의 이길봉 선생님을 모시고 배웁니다.

같은 반에는 색소폰 시작한 지 이삼개월에서 약 이년까지 된 사람들이 모여 쉬운 노래들을 중심으로 배웁니다.

등록비도 싸지만, 제 과거의 경험을 미루어보면 아주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되고, 비슷한 연배와 위 아래 연배의 사람들이 골고루 연습/경쟁할 수 있는 바람직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강습시간외에 사용할 수 있는 연습실은 따로 없지만, 대부분 연희동에 사시는 분들이 저같이 단독주택에 사시기 때문에 다른 지역처럼 커다란 불편은 아닌 듯 합니다.

여기서도 한달이 지나면 자기가 선택한 곡을 하나 연주하게 됩니다.

다만, 8월초에 현재 계획하는 여행 때문에 다음달에 참석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