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서 언급하였듯이,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물었던 것이 <여행 중 무엇이 제일 좋았느냐?>였다.
쉽지 않을 수도 있는 질문이었지만, 나에게는 확실한 답이 있었다.
우유니소금사막 이후, 간헐천을 지나 해수면위 약 4,000미터에서 5,000미터 사이의 볼리비아 고산지대에서 콜로라다 호수를 거쳐 칠레까지 4륜구동차로 가는 여정이 나에게 보여준 텍스쳐(texture) 와 색의 베리에이션(variation)과 쉐이드(shade) 변화였다고 말할 수 있다.
내가 이전에 감각해보지 못한 처음 보는 색과 텍스쳐, 그리고 쉐이드의 변화였다.
그런데 막상 사진을 보니 그리 위의 체험/인상이 잘 들어나 있지는 못하다.
그래도 나름 찍은 사진들을 나열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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