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서 어두운 불을 키고 감동적인 이야기 둘을 읽었다.
아마도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실 제주도에서 살다간 김영갑 사진가와 거의 모르실 어느 항해가의 태평양 횡단기.
모질게 외길인생을 살다간 젊은 예술가의 에쎄이.
그의 혼이 담긴 갤러리를 가보고, 그의 사진들을 보고, 이 책을 읽으면서 감동하지 않을 이가 있을까?
정말 아무도 않알아줘도 이렇게 자기가 할일을 하는 외로운 길이 인생이 아닐까?
별 다섯개!!!!!
김영갑갤러리에 있는 그의 생전의 작업실.
갤러리 앞 정원.
정원 일부.
Must see!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때 한국으로 부모를 따라 귀국하여 어린 시절을 목포에서 자란 저자가 작은 요트로 한국인 최초로 동시에 작은배로서는 기록적으로 빨리 태평양을 건너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자신과 인생의 이야기.
찾을 수 있다면 항해의 외로움과 도전을 잘 전달해 주는 좋은 이야기.
별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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