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창녕에 가서 부모님을 뵙고, 같이 저녁을 먹고 부산으로 가서 잤다.
다음날 막내가 자갈치시장을 구경가야 한다고 해서 같이 가서 구경하고, 둘째가 옆의 건어물시장에 가서 오징어포를 사고, 해운대 비치에 갔다.
백사장에서 비치파라솔을 하나 빌려서 두어시간 쉬다 왔다.
백사장에서 제일 가까운 곳의 주차장에 세워놓고 백사장에 갔는데, 나오니까 주차원이 사고가 났다고 알려준다.
세울 때부터도 너무 차들이 빡빡하니 가까워서 신경이 쓰였는데...
어쨋던 다행히 사고가 나고 가해자가 본인의 보험에 신고해서 처리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그래도 주차비는 꼭 채워서 받더구만.
다음에는 좀 멀더라고 좀 널널한 주차장에 세울 예정이고, 다른 분들에게도 권한다.
쎄게도 박았다.
그래도 한 군데만 박아서 다행.
이어 막내가 회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간 서면의 일신초밥집.
내가 회를 않먹으니 해운대 근처에 아는 곳이 없어서 전에 여행동호회 부산지부 사람들과 갔던 곳을 찾아갔다.
제일 비싼 3만원 정식코스.
전채도 많이 나온다.
맨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고래고기.
회 자체는 의외로 많이 않나오고 참치회도 없었지만, 불만없음.
대게는 미리 찐 것이라 살은 꽤 있었지만 맛은 없었다.
다른 해산물들도 많이 나오고.
홍삼이 바람이 심해서 없었다고 하고,
구이들이랑 튀김.
사진은 인찍엇지만, 대구탕과 스시도 맛있었다.
막내가 해피한 하루였다.
가고 싶은 자갈치시장 가고, 먹고 싶은 회 먹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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