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마당

09/3/19: 마당의 들고양이들...

cool2848 2009. 3. 19. 13:08

 

 

 

 

15일 아침 일찍 여행 떠나기 전에 14일에 낮에 본 놈들인데 않 보인다.

그렇잖아도 궁금한데, 아침에 우편물 찾으러 나갔을 때도 애들이 없었다.

 

마침 컴퓨터에 앉았는데, <야~옹>소리가 창밖에서 나서 반가워서 사료를 듬뿍담아 마당으로 나갔다.

야옹하고 불러봐도 평소에 있는 남향받이 방앞에 애들이 없다.

그런데 안경을 벗은 내눈에 뭔가가 있어서 자세히 보니, 얼마 전까지 마당에서 살던 낯읶은 누렁이 숫고양이다.

 

이놈두 두 자매가 그리웠는 지, 배가 고팠는지 울었던 것이다.

그리고 보니 어제 와서도 집에 잠간 있는 동안에도 애들을 못 봤다.

둘 다 아마도 임신 한참 때인데, 배가 고플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