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이상하지만, 성공의 부분을 한자로 보면 <性功해야 成功한다.>이다.
넥스컴미디어에서 2008년도에 출판했다.
책값은 14,000원.
이책은 나랑 가끔 테니스를 치는 최형기교수가 썼다.
나는 잘 몰랐지만, 알고보니 이분은 영동세브란스 병원에서 남성의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 성의학의 권위자 중의 한분이라고 한다.
이책은 주로 최박사님이 남성들의 성문제를 치료하면서 체험한 얘기들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두세쪽에 걸친 일화들의 나열로 이루어져 있다.
결론은 성적으로 (학교 성적이 아님.^^) 잘해야 남자들과 여자들이 행복하다는 얘기이다.
특히 중년 이상의 남자들은 자신들의 성적 능력과 장애에 대해 건강한 상식과 보다 전문적인 지식도 얻을 수 있으므로 가볍게 재미로 읽으면서 성생활에 필요한 지식도 재충전할 수 있어 좋다고 보인다.
남편과의 성생활에 문제가 있는 여자분들도 읽으면 얻을 것이 있을 듯.
깊은 철학이나 새로운 것이 있는 책은 아니나, 우리 생활에 중요한 성에 관해 공개적으로 다른 사람과 밝히지 않고 얻을 수 없는 좋은 지식들로 재미삼아서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일부 오자도 보이고 구성도 약간 엉성한 면이 있지만...
총점: 100점 만점에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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