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발표가 끝나고, 보라카이로 출발.
이런 국내선 비행기를 국내공항에서 타고 갓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보라카이 섬.
보라카이 섬에는 공항에 없어서 그 바로 옆의 큰섬의 카티클란 공항에 내려서 이런 오토바이 트라이싸이클들을 타고 공항에서 바로 옆인 항구로 갔다.
대부분의 필립핀 배들은 이런 식의 트라이마란(trimaran) 형의 본체의 양쪽으로 대나무로 만든 아웃리거를 가진 형태들이다.
따라서 배가 좁고 길며, 바다에서도 매우 안정적이다.
배안은 의외로 매우 좁다.
아웃리그에 튀기는 물보라.
호텔에 방을 정한 후에 섬에 주 해변인 화이트비치를 찾았다.
저녁 먹기 전에 노을의 보라카이 해변을 거닐었다.
남쪽을 바라보며.
룸메이트와 다음날 타기로 전통(?) 돗단배의 가격 흥정을 끝낸 후에.
아!
해가 지고 있다.
노을녁의 해변가.
해변 바로 앞에 있는 길을 따라 음식점들과 카페들을 보면서 호텔로 돌아왓다.
여름은 우기이고, 여름에는 바람이 바다에서 화이트비치 쪽으로 불어와서 가게들이 다 모래바람을 맞게 되기 대문에 보기 싫지만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바닷쪽으로 많이 비닐장막들이 쳐있다.
저녁을 먹고, 나는 피곤해서 일찍 잤다.
다른 사람들은 더 마시고, 가라오케를 가고들 했다고....ㅎㅎ
아침에 밥 먹기 전에 해변 산책을 나가기 전에 호텔 안에서 본 예쁜 작은 코코넛 나무와 잘 익은 코코넛.
화이트비치 북단에 있는 윌리스�.
섬 위에는 성모마리아를 모셔논 곳도 잇고 바위 위에 나무도 몇그루 심어져 있다.
포즈를 생각하면서 한 장.^^
호텔로 돌아와서 아침을 먹은 후에 다들 해양스포츠를 위해 섬의 동쪽에 잇는 블라보그 해안으로 이동했다.
그래봤자 섬의 허리는 1킬로메타 정도 뿐이 안된다.
이런 배 중에서 조금 큰 놈을 타고 나갓다.
다들 낚시줄을 가지고 새우를 미끼로 낚시를 햇다.
나는 하나 건지다가 다 올려서 놓�다.
이런 이쁜 작은 물고기들이 잡혓다.
섬의 남단으로 가서 산호군 위를 스노클링.
관리하기 쉽게 하려구 하는지 오리발을 안주더군...
물안경두 내건 두어개가 다 코쪽으로 물이 새서 영 덜 즐거�다.
산호들은 하와이 보다 못햇다.
일부 산호들에서는 백화현상이 나타나고 있엇다.
여기서두 코코넛을 하나 사먹구 싶었는데, 나만 먹기두 그렇구 해서 참았다.
바로 옆의 이섬은 조그만 백사장두
조금 후, 스토클링을 마치고 해양스포츠 탈 것들이 있는 수상 센터로 가서 돈을 내고 탈 것들을 즐겼다.
나는 패러쎄일링과 제트스키를 탔다.
올라가고 있다.
약 100여미터 올라가서 섬 거의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조용하고 피동적이라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인지 내려올 때 이렇게 가볍게 물에 빠뜨려서 드래깅을 시켜주더군.
역시 재미라면, 제트스키.
용감한 여학생을 뒤에 앉히고 무지 달렷다.
오토바이보다두 더 재미잇다...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바나나보트를 타기도 하고 시간이 되어 점심을 먹으러 갔다.
해변의 식당.
주 매뉴는 <라푸라푸>라고 불리는 <다금바리 회>와 내가 좋아하는 찐 게.
그 외에도 너무 많은 해산물들...
또 열대 과일들.
역시 망고가 제일 맛잇다, 나는.
무슨 이런 소면 국수도 주고.
국물이 뭔지 잘 모르겠으나, 맛 좋구.
다금바리 회를 치고 남은 뼈로 끓인 <다금바리 매운탕>.
역시 맛이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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